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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보송~보송 건강하게 장마철 보내기

■ 먹거리 주의, 식중독 조심해야 해
세균이나 기생충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 식중독은 여름철 장마철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이 많은데, 이에 감염되면 몇 시간 만에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대부분 2, 3일이면 낫지만, 심한 구토와 탈수 증세를 보이거나 혈변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포도상구균의 독소는 끓여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 약간이라도 상한 느낌이 들면 먹지 않도록 하며, 음식은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잘 먹는 아이스크림, 치즈, 우유 등에서는 세균이 잘 자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달걀, 우유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살모넬라 식중독은 복통과 구토, 고열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여름철에는 각종 해산물에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회, 굴, 낙지, 젓갈 등을 먹은 후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브리오 패혈증은 간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나 노약자에게 특히 해롭고, 이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 지난해 발생한 55명의 환자 중 3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물이 많은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