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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모두의 힘으로 ‘알뜰살뜰 우리마을’

   
 
‘절약’으로 ‘전국최저’의 저렴한 관리비
세대당 1.5대 지하주차공간…쾌적함 제공


2001년 568세대가 입주한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도현마을 현대 I-PARK(입주자대표 박인삼) 아파트는 사통팔달의 교통과 좋은 교육환경, 그리고 자연을 잘 살린 주위 환경이 최고의 자랑거리이다. 여기에 주민들의 알뜰함이 이곳을 고품격 아파트로 만들고 있다.

△‘절약’은 최고의 미덕
도현마을 현대 I-PARK는 전국에서 가장 알뜰한 살림을 하는 곳이다.
주민들과 입주자 대표, 부녀회, 노인회 등은 아파트 살림에 대해선 회의를 거쳐 투명하게 처리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입주 초기나 5년이 지난 지금에서나 회의의 주된 주제는 ‘절약’이다. 단체공간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대한 줄여 주민들이 부담하는 관리비를 줄이기 위함이다.
이러한 노력은 실천으로 옮겨져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에는 반사경을 단 형광등이 설치 되어있다.
주민대표 박인삼 회장은 “전국에서 관리비가 가장 낮은 곳이 바로 우리 아파트 일 것”이라며 “반사경을 단 형광등 뿐 아니라 주민들 모두가 아낄 수 있는 것은 모두 아껴 관리비를 최소화 하고 있다”고 자랑 한다.
특히 부녀회에서는 수익사업에서 얻어진 이익금의 일부를 관리비용으로 기증해 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자연이 어우러진 주민 편의시설
이곳을 보아도 저곳을 보아도 도현마을 I-PARK는 갖가지 꽃들과 푸른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그 중에서도 시원한 나무 그늘사이로 자리하고 있는 조각 공원은 여름밤 이웃들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기에 제격이다. 또한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는 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하에 만들어진 2층의 주차장은 세대당 1.5대의 주차 공간을 제공, 지상에서는 주차된 차량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이로 인해 아이들이 마음대로 뛰어 놀 수 있는 안전한 단지가 만들어 졌다.
단지를 둘러 싼 도로 위 인도에는 푸른 가로수가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밤 낮 할 것 없이 걷기와 달리기를 즐기는 주민들을 쉽게 만날 수 있고 관리소 지하에 만들어진 헬스장과 에어로빅장에는 요가를 즐기는 주민과 생활체조를 하는 주민들로 항상 북적인다.

△‘솔선수범’, 단지 사랑은 내손으로
입주자대표회, 부녀회, 노인회 그리고 단지에 살고 있는 주민들 모두는 아파트 일이라면 너나할것 없이 솔선수범한다.
특히 노인회(회장 유경난)는 아파트를 사랑하는 법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이면 한손에는 집게와 다른 한손에는 쓰레기봉투를 들고 단지 내 청소를 나선다.
또한 단지를 벗어나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을 비롯해 인근 공원 길거리 등의 쓰레기를 치우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유 회장은 “노인회에서는 어린 아이들과 젊은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훌륭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좀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단지 및 주변을 청소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녀회에서는 갖가지 봉사활동과 단지 조경 사업, 화합 잔치 등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노인공경’을 제일로 삼고 5월 8일 효도관광을 비롯해 정성을 담은 식사를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6월에는 주민화합잔치를 개최하고 정성껏 만든 음식과 민속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주민들을 하나로 만들고 있다. 이 날 만큼은 568세대가 하나가 되어 신나게 하루를 보내며 이웃간 정을 쌓는다.



‘절약’으로 주민부담 덜어준다
■ 입주자대표회의 박인삼 회장
2001년 입주한 우리 아파트는 사통팔달의 컵諛?편안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톨게이트가 인접해 서울 뿐아니라 어느 도시로 든 접근이 용이하고 아파트 주위에는 대형마트와 초·중·고등학교, 기흥구청까지 있어 주민들은 어느 곳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곳이다.
또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단지 내 공원과 아파트 앞 근린공원 등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인근에 지하철역이 건설되기로 확정되어 있어 앞으로 주민들에 교통이 더욱 편리해 질 것이다.
이러한 점뿐 아니라 우리 아파트 최고의 자랑은 관리비가 전국에서 가장 낮다는 점이다. 관리소 직원들 뿐 아니라 입대위, 부녀회, 노인회 등은 항상 회의를 통해 관리비 절약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편리함과 동시에 부담을 덜어주려 노력한다. 앞으로도 입대위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운영으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고품격의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봉사하는 마음은 언제나 기쁨
■ 노인회 유경난 회장
우리 아파트는 푸른 나무들로 둘러싸인 조각공원과 근린공원 등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깨끗함과 쾌적함을 갖춘 곳이라 자랑하고 싶다.
아파트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나무 밑 벤치에서는 더운 여름을 시켜줄 만큼 시원한 바람이 불고 향긋한 꽃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노인회에서는 이처럼 아름다운 아파트를 유지하기 위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단지 주변 정돈을 하고 있다.
단지 뿐 아니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라면 동네 어디든 노인회의 손길이 안 닿는 것이 없다.
버스 정류장도 그렇고 기흥구청 앞길도 그렇다. 가족적인 분위기, 예의 바른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인회 회원들은 쓰레기 줍는 일이 하루 일과가 되었다.
봉사하는 마음은 언제나 기쁨으로 다가 온다. 단지를 정리하는 우리를 보고 아이들과 주민들이 아파트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노인회는 마을의 어른으로서 또한 훌륭한 노후를 만들기 위해서 아파트내에서 봉사하는 것은 물론 마을 전체에 모범을 보일 수 있는 일들을 계속해 이어 갈 것이다.

주민 화합을 위해 최선 다해
■ 부녀회 박향숙 총무 안정숙 감사
우리 아파트는 노인공경과 주민화합 그리고 입주자대표회와 노인회, 부녀회의 끈끈한 유대 관계로 나날이 발전하는 아파트다.
특히 부녀회에서는 주민들과 정을 돈돈히 하기 위해 여러 가지 행사를 기획하고 실천하고 있다. 매년 6월에 열리는 주민화합잔치는 올해로 5번째로 어느 해 보다도 웅장하게 열렸다.
단지 주민들 뿐 아니라 아파트 인근의 주민들이 모두 함께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준비한 민속 공연이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어린아이들이 준비한 에어로빅 시범 등이 펼쳐져 웃음꽃이 만발했다.
이뿐 아니라 가을 주민여행과 5월 효도 관광, 바자회, 알뜰시장 등으로 부녀회의 노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한 주변 환경 미화와 조경 가꾸기 등이 부녀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부녀회 5명의 회원들은 봉사를 바탕으로 주민화합을 이끌어 내고 단지의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