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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보송~보송 건강하게 장마철 보내기(3)

■ 습기 많은 곳…전기 안전사고 유의
습도가 높아지면 가정에서도 감전사고의 위험이 높습니다.
욕실에서 전기면도기·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거나 아이들이 젓가락 등으로 콘센트 구멍을 쑤시다가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콘센트는 덮개를 덮고, 욕실에서 전기제품의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만약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허둥지둥 환자를 떼 내려 하지 말고 두꺼비집을 내려 전류를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어 환자의 의식 상태를 살피고 응급처치를 한 뒤 119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또한 비가 올 때 공사현장을 지나다 쇠로 된 중장비와 접촉해 감전될 수도 있으므로 길을 다닐 때도 주의합니다.

■ 비가 내려 꿀꿀한 기분, 날려버려~
장마철에 우울증 환자의 증세가 악화된다는 보고처럼, 일반인들도 흐린 날이 계속되면서 괜히 우울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땀이 잘 마르지 않아 끈적끈적해지면서 짜증과 불쾌감도 높아지게 됩니다.
더불어 몸이 묵직하고 피로감이 느껴지면서 업무 능률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먼저 주변을 청결하게 하고 실내조명을 밝게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습도를 낮추기 위해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중간 중간 틀어 놓습니다. 또 2~3일에 한 번씩은 보일러를 가동해 습하고 냉한 기운을 없애고 침구류를 말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건강한 장마철 보내기 위한 종합 수칙
1. 영양가 높은 식사로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한다.
2. 규칙적 생활을 한다.
3. 음식물과 물은 반드시 끓여 먹는다.
4. 손과 몸을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한다.
5. 정기적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한다.
6. 적절한 냉방 온도를 유지한다.
7. 실내 환기를 하루 두 차례 이상 한다.
8. 난방과 청소 등으로 실내 곰팡이를 제거한다.
9.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10. 장마철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