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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손 돕기 행사에는 가족봉사단 회원 40여명이 참가해 감자 농사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들은 뒤 150여평의 감자밭에서 감자를 캐는 등 이씨를 도와 밭을 정리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모와 아이 등의 가족단위로 구성된 봉사단은 아버지 봉사자들이 비닐을 걷어내고 풀을 제거하면 어머니 봉사자들이 그 뒤를 따라 감자를 캐고 아이들이 바구니에 감자를 담아 나르는 등 가족간의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어른과 아이들이 농촌일손의 부족함을 몸으로 실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부모와 자식들간의 사랑을 확인함은 물론 아이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느끼게 해 준 산 교육의 장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