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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을 꽉채운 공연장의 분위기는 시작부터 들떠있는 듯 했으며 용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연극 공연이라 관객들은 많은 기대를 품는 분위기였다.
그동안 대학로에서 언제나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전체공연 예매율 1위를 차지했던 명성을 뽐내기라도 하듯 시작부터 관객들의 웃음을 이끌어 냈다.
라이어는 서로 모르게 두 개의 결혼생활을 하는 한 택시기사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거짓말과 어설픈 진실로 속고 속이는 인간사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웃음으로 전하는 연극이다.
또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오해들의 충돌을 속도감 있게 쉴새 없이 전해줘 연달은 웃음으로 관객을 지치게 한다.
용인무대에서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라이어’는 공연회수 2600회이상, 80만이상의 관객을 일찌감치 돌파한 스테디셀러로 오늘 문화예술원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용인시는 금요예술마당 일곱번째 공연으로 파워 락 페스티발 2006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파워 락 페스티발 2006’ 공연은 ‘멀어져간 사람아’, ‘청바지’, ‘무기?잘있거라’ 등의 노래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박상민과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던 서문탁 그리고 각각의 무대에서 하나로 뭉쳐 새롭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 ‘트랜스 픽션’이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락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시원한 락음악으로 더위를 식혀줄 공연이다.
‘금요예술마당’은 일곱 번째 공연은 8월 25일 7시 30분에 죽전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문의 031-324-8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