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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을 번쩍 들다”

   
 
용인시청 역도 팀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사모아에서 열린 ‘제1회 국제환태평양 국제역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용인시청 직장운동 경기부의 위상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용인시청 역도 팀은 최혜진(75kg급) 선수의 3관왕을 비롯해 강미숙(69kg) 선수와 박진선(63kg) 선수가 각각 은메달 3개씩을 추가하고 김은숙(58kg급) 선수가 동메달 3개를 차지하는 등 한국 대표로 참가한 네 선수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00년 여자선수 5명으로 창단된 용인시청 역도 팀은 현재 안병훈 감독을 비롯해 여자선수 4명과 남자선수 1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용인시청 역도 팀은 오는 10월 전국체전에 참가해 국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