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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밴드는 풍덕천2동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노인들이 모여 직접 드럼과 트럼펫, 드럼본 등을 연주하는 동아리로 음악을 통해 나이를 잊고 제2의 인생을 사는 1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창단회의를 시작으로 첫 걸음마를 시작한 실버밴드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에 풍덕천2동에 마련된 연습실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풍덕천2동도 실버밴드의 연습을 위해 지하 1층 사무실에 환풍기 시설 및 방음막 설치 등 밴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대회 뿐 아니라 실버밴드는 노인들을 위한 공연과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 공연 등 각종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으로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 담당자는 “연령에 상관없이 여러 계층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간 소외되었던 노인들의 여가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실버밴드를 창단하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용인을 대표해 전국 대회에 꼭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