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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 선율로 다가와

   
 
지난 19일 용인문예회관과 20일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중엽씨의 지휘아래 ‘가족사랑’이라는 주제로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비제의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공연의 막을 올린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협연으로 김철과 남아름의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제3번’과 오지원의 ‘비요티 바이올린 협주곡 제22번’으로 연주회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연주로 스메타나의 교향시 ‘몰다우’, 그보르작 교향곡 ‘제3악장’ 등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들을 들려줬으며 특별초청 가수로 시내가 ‘커튼을 젖히면’, ‘죽을만큼’ 등의 노래로 가창력을 발휘했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마지막으로 귀에익은 영화음악인 ‘마이웨이’로 막을 내렸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역내 청소년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4년 7월에 창단된 후 매년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로 용인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