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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중복규제 개선해야

양평군에서 개최된 팔당호수질개선 협의회에 참석한 서정석 시장님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오염총량제를 시행하기 전에 각종 중복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한 신문의 기사를 읽고 모현면에 사는 사람으로서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른다.

그 동안 모현은 여러 가지 규제에 묶여 주민들이 무기력 증에서 헤어 날수 없는 지역 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여가라고 생각한다.

취미에 맞는 스포츠도 즐기고 싶고 갖가지 공연등을 관람하며 풍성한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모현면에는 그 동안 변변한 도서실 하나 없었으며 스포츠 시설 하나도 갖춰지지 않아 주민들은 답답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주민들은 인근 지역에 있는 공연장을 찾아야 했으며 책을 빌려보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다.

그러나 오염총량제 시행 전 중복규제 개선건을 말한 서 시장님의 의지로 더 이상 모현이 용인의 버려진 지역이 아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지역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인구 2만의 도농지역으로서 복지문화센터가 없다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지난번 복지문화센터건컥?추진된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새로운 시장이 취임한 후 많은 복잡한 문제들로 인해 이 문제가 무기한 연기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한 마음을 우리 모현면민들은 떨쳐 버릴 수 가 없다.

그러나 각종 중복규제의 개선으로 문화와 복지 그리고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져 발전할 수 있는 모현면이 되길 바란다. <모현면 정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