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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따라잡기_639호

노벨 평화상 수상자 “부시 없애고 싶다”
○…지난 1976년 북아일랜드 내란 종식을 위한 활동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64세의 여성 평화 운동가 베티 윌리엄스가 호주 브리스번에서 열린 ‘지구의 대화’ 포럼에서 “지금 당장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없애고 싶다”는 발언을 했다고 호주언론이 전했다. 그녀는 강연을 통해 이라크에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피해 사례를 전했는데, UN과 미국이 의약품 반입을 막아 암 등의 질병으로 고통 받는 수백 명의 어린이들이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중동지역에서 어린이들이 아무것도 모른채 죽어가고 있는 것이 부시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 미국의 세계전략과 시오니즘의 결탁은 다른 나라의 인권문제 따윈 관심없는 것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닌 것.

토종 ‘곰플레이어’ MS 눌렀다
○…토종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인 ‘곰플레이어’가 벤처기업이 다국적 공룡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를 눌렀다.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곰플레이어는 이달들어 이용자수가 660만명을 기록, 590만명에 머문 MS의 윈도미디어플레이어를 앞질렀다. 시장 점유율도 곰플레이어가 30%로 1위를 차지해 27%로 2위?머문 윈도미디어플레이어를 따돌렸다. 전세계에서 자체 개발한 토종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가 막강한 MS를 제친 경우는 그래텍의 ‘곰플레이어’가 유일하다. 플레이어는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에도 진출해 MS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소프트웨어의 가벼움과 신속한 개선이 성공의 비결인 듯. 걱정인 것은 곰TV와 온라인게임도 개발 중이라던데…. 이러면 WMV처럼 무겁고 복잡해 지는 것은 아닌지.

김수환 추기경 ‘정치 발언’ 파문
○…한겨레는 지난 21일 사설을 통해 “(차기대통령이) 누가 되는 것보다 정권교체가 잘 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는 (김수한 추기경의) 발언의 뜻은 아주 간단하다. 현정권이 재집권해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그것도 ‘국민이 믿을 곳은 H당 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게 잘 해달라’고 했으니, 정권교체의 주역은 H당이어야 한다. 성직자가 할 말이 아니다. H당 선거대책위원장이나 할 소리다”라고 했다. 또, 경향신문도 80년대의 엄혹한 시절에 공권력을 막아준 김 추기경의 모습을 상기시키며 “사회적 존경을 한몸에 받는 어른으로서 추기경님의 말씀 하나 하나는 한국 카톨릭 수장 이상의 영향을 끼쳤습니다”고 했다.
- 종교인이 종교를 넘어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것이 정당한 일일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종교인의 이미지를 다시 찾아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