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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장-K기자 ‘진실게임’

조성욱 시의장과 J일보 K기자 간의 진실게임 공방이 결국 검찰수사로 이어졌다.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J일보 K기자가 신고한 조 의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도 선관위와의 의견조율을 거쳐 검찰에 공식 수사를 의뢰 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본지 637호 7면>

선관위 권희일 지도계장은 “조 의장과 K 기자 양 측에 대한 문답 조사 결과 상반된 진술이 거듭됐다”며 “진위를 가리기 위해서는 수사기관의 조사가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 의장과 K 기자의 진실게임 공방은 선관위의 이번 검찰 수사의뢰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당초 지역정가에서는 이번 공방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선관위 선에서 끝날 것을 전망했다.

그러나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처인구 선관위는 현재 지난 19일 접수된 조 의장의 또 다른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수지구 선관위도 한선교 국회의원(용인을 한나라당)의 사전선거운동 혐의에 대해 지난 26일 서면 경고 조치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한 의원이 게재 한 현수막에 자신의 이름을 명시 한 것은 공직선거법 제 254조에 의거 선거운동기간 위반에 해당된다”며 경고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 의원 측은 신분당선 연장선 축하 현수막에 “한선교 의원실”이라고 명시, 시민단체로부터 지난 20일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