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 절정을 이루는 요즘, 휴가는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주지만 몸을 지치게 하고 햇볕으로 인해 피부 노화현상을 많이 느끼게 합니다.

특히 여행이나 휴가 후 탁해진 피부색과 늘어난 주름 때문에 중년의 나이는 속상한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피부 관리실이나 전문가에게 관리를 많이 받는데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체계적으로 일주일에 한번 씩은 그런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나 또 중요한 것은 본인 스스로 집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잘 아는 분이 여행에서 돌아와 눈 밑에 없던 주름이 생겼다고 걱정하는데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을 살펴봅시다.
요즈음은 각질제가 다양하게 있으므로 제품을 이용해 두꺼워진 각질을 녹여냅니다.

그리고 마사지를 해 주는데 마사지는 시간적으로는 수면전의 마사지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잠자고 있는 사이에 피부의 신진대사가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마사지 크림이나 영양크림과 에센스를 사용하여 10여분정도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마사지를 해줍니다. 쓰다듬기 ,문지르기, 주무르기,두드리기, 떨어주기 등의 기법으로 주름자리를 펴주는 느낌으로 아래에서 위로 끌어 올리는 방향으로 부드럽게 반복해줍니다, 일반적으로 마사지를 한 후에는 피부 타입에 맞는 팩을 하는 것이 미용효과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마사지는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 피부에 영양과 산소 공급을 충분히 합니다. 또한 피부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모공이 열리기 때문에 필요 없는 피지나 노화된 각질 노폐물 등이 쉽게 제거되어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줍니다.

특별히 눈가의 피부는 노화가 가장 빨리 오는 부분인데 이유는 눈가의 피부가 우리 피부 중에 가장 얇고, 피지의 분비가 아주 적어 건조합니다. 또한 감출 수 없으므로 항상 외부에 노출되어있습니다. 즉 해로운 자외선, 찬 공기 건조한 공기, 바람 등 외부환경 때문에 노화가 빨리 오고, 표정 지을 때, 깜빡 일 때 가장 많이 움직이게 되므로 주름이 많이 잡히게 됩니다. 그리고 엎드려 자거나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자는 것도 주름을 깊게 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눈 화장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요소가 됩니다.

이러한 요건들을 생각하여 관리를 해야만 합니다. 눈 화장 지우는 것도 조심해서 세정제를 화장솜에 묻혀 부드럽게 닦아 내야하고 잠자는 습관도 바꾸는 게 좋습니다.

눈 전용 콜라겐 아이겔 팩을 해주고 수분을 공급하는 아이겔과 아이크림을 바르는 것이 잔주름 예방에 좋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크림보다 보습력이 좋고 상쾌한 제품을 선택해서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문질러 바르거나 톡톡 두드려 바르되 눈에 너무 가까이 바르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규칙적인 마사지로 얼굴 전체 피부 탄력을 좋게 하면 눈썹과 눈꺼풀의 처짐도 늦춰지고 매끄러운 피부와 눈주름 완화의 역할 을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많이 웃고 풍부한 기쁜 표정으로 생기는 눈가 주름은 아름답습니다. 오히려 나이든 사람이 눈가에 너무 주름이 없는 것도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많이 웃어 생기는 주름은 즐거운 주름입니다.
김정임/백옥생 한방화장품 수지 지사장/Tel.031)263-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