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조양민 도의원 ‘한국 대표 여성지도자’ 선정

   
 
경기도의회 조양민 의원(한나라당·용인4)이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지도자로 선정됐다.

한국 여성 정치 연구소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여성정치인으로 나선 조 의원은 오는 10월 미국 워싱턴 주에서 개최되는 ‘2006 아시아 여성지도자 전시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지도자로 선정돼 사진과 인터뷰 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시아 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아시아 여성의 권리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이를 이끌어 온 아시아 여성지도자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대표로는 조 의원과 손봉숙 국회의원, 임명숙 울산광역시 여성복지 국장 등 3명이 선정됐다.

이 전시회에서는 네팔 최초의 유일한 무슬림 여성 변호사, 라오스에서 학대 및 납치 여성을 위한 최초의 쉼터 창설자, 중국 남부 여성근로자들에게 법적 권리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의 대표 등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훌륭한 여성 지도자들이 많음에도 선정된 것에 대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이번 전시회로 미국에 아시아 여성들이 좀 더 많이 알려져 여성인권신장의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는 아직 사회·문화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번 기회로 아시아 여성들이 연대하고 힘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 문화재단 샌프란시스코 본부 일행은 지난 1일 전시회에 필요한 인터뷰와 사진 등 자료 수집을 위해 조 의원을 예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