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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따라잡기_640호

모든 주택 취·등록세 2%로 인하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3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주택 거래 활성화를 위해 새 아파트 취·등록세율을 현행 4%에서 절반 수준인 2%로 낮추고 기존 주택을 살 때 내는 취·등록세율 역시 2.5%에서 2%로 0.5%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이에 앞서 당정은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의 주택에 대해서는 재산세 인상폭을 전년도의 5%, 6억원 이하의 주택은 전년도의 10%를 넘지 않도록 상한선을 설정하기로 한 바 있다. 당정은 오는 21일부터 개최되는 임시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을 처리,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 융자받아서 겨우 아파트에 들어가려고 하면 천만원 가까운 목돈을 내야하는 세금은 공포 그 자체였을 것. 분양가는 자꾸만 오르고 있는데…. 세금을 그나마 줄여 준다니 고마워 해야 하나(?)

의원 36명 “레바논 공격 중단하라”
○…임종인, 노회창, 한선교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36명이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중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살상은 사실상 국가에 의한 테러에 다름 아니다”며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은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보복의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또 “현재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즉각 휴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사상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정밀유도폭탄까지 공급하며 암묵적 동조를 하고 있는 미국. 오히려 미국이 이스라엘을 부추겨 약소국을 테러하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민간인 학살이라는 원죄따윈 두렵지 않은가 보다.

TV포털 시장 ‘뜨거운 이슈’
○…TV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인터넷을 통해 내려 받은 후 TV 수상기로 감상하는 ‘TV포털’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달 24일 하나로텔레콤이 ‘하나 TV’를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곧이어 KT와 데이콤, LG파워콤 등 주요 사업자들이 시장 참여를 선언하면서 순식간에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뜨거운 이슈’가 됐다.
-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내는 ‘블루오션’이 될지 아니면 IPTV로 넘어가는 과정에 불과할지 두고 볼 일. 어쨌거나 케이블TV로선 반가운 일이 아닐 듯.

정형근 “북 수해 구호에 앞장서야”
○…국정원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 제1차장 출신으로 대표적 경보수파인 정형근 최고위원은 지난 3일 오전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동포애적 입장에서 김정일 체제와 인민과는 구별해야 한다”며 북한 수해와 관련, “한나라당이 주도해 기초적 구호에 나서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정 최고위원은 “북한이 100년만의 홍수로 인명피해가 1만명에 달하고 이재민이 130만~150만명에 이르는 등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며 “북한은 민둥산에다 도로소통도 잘 안돼 노약자와 어린이가 매일 수십명씩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검토하자는 얘긴데 과연 한나라당이 그런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기대되진 않는다. 다만 그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 그의 행보가 오히려 재밌게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