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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눈높이에서 맞춤형 치안서비스”

▷ 취임소감
= 본인이 태어나고 유년시절을 보낸 용인의 치안을 책임지게 돼 기쁘다.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따뜻한 정서를 지닌 용인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안정된 치안을 유지해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기 위해 직원 모두와 함께 노력할 것이다.

▷ 앞으로 치안행정 운영 계획은
= 치안정책의 수립에 있어 시민의 참여는 필수가 되고 있다. 계획은 물론 집행과정에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직원들에게는 최대한의 자율을 보장하되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부여 해 자신의 업무에 소신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모든 정책을 수립·집행되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펼쳐 나갈 것이다.

▷ 용인은 치안인력의 부족으로 범죄의 사각지대가 많다는 우려가 높다. 대책은
= 서울과 비슷한 면적의 용인은 동백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찰 인력은 경기도내 1인당 담당인구의 약 3.4배에 달하는 실정이다.
앞으로 인력충원을 지속 건의할 것이며, 효율적인 인력배치와 운영으로 방범 활동을 강화 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 4월 입주가 완료되는 동백지구의 경우 동백, 상하동, 청덕지구를 관할하는 동백지구대 신설을 상급기관에 적극 건의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 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다.

▷ 각종 여론조사 결과 용인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교통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대안이 있다면
= 74만 인구의 용인은 26만 여대의 차량이 등록 돼 있다. 서울과 성남·분당 등과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로 출·퇴근시간에 교통 혼잡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에 비해 용인서의 1일 교통외근 경찰 인력은 5~6명으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대의 상습정체 지역의 신호주기 조정을 통한 소통위주의 신호체계 구축과 모범운전자회, 녹색 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와의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용인시내 주요도로 신호체계의 연동화(ITS)를 추진 할 방침이다.

▷ 용인은 집단민원, 집회 등이 잦은 지역이다. 치안행정 수반으로서 입장은
= 용인은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으로 개발과 관련한 집단 민원이 수 없이 뒤따르고 있다.
합법적인 집회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장하고, 불법 집회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처해 건전한 시위문화를 창출하슘?유도할 생각이다.

▷ 지방선거 이후 사상초유의 시의원 구속 등으로 지역정가가 술렁이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경찰의 선거사범 단속 기본방침은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단속이었다. 예전처럼 금권선거나 불법을 자행하며 당선되던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한다.
선거사범 단속은 선거가 끝난 후에도 계속될 것이며, 공정하고 올바른 선거 풍토의 정착을 위해 선거법위반 혐의가 있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면밀한 수사를 통해 엄정한 법집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