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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업 관심 배경 ‘귀추’

서부권 초선 시의원들이 현재 시가 추진 중인 대형 사업에 대한 집요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용인시의회(의장 조성욱)는 다음달 7일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주요 시정현안사항 등에 대한보고 청취를 할 계획으로 의원들은 지난 1일부터 사업 보고 등을 청취하기위한 대상을 신청했다.

그 결과 서부지역 초선의원들이 시의 대형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 자료에 따르면 박재신 의원은 시의 모든 하수종말 처리장에 대한 계획과 운영 현황, 죽전 디지털 밸리 추진 현황을 신청했고, 강웅철 산업건설위원장은 기흥호수공원과 레포츠 공원조성사업, MBC 드라미아 건립현황 및 추진 계획에 대해 신청했다.

또한 지미연 의원은 레포츠 공원과 경전철 사업추진 현황, 축구센터 건립 및 운영현황, 드라미아 셋트 건립현황, 경안천 환경정비사업 추진 현황 등 5개 사업에 대한 보고를 신청했다. 반면 동부권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재선의 이동주 자치행정위원장만이 시립장례식장 추진 현황과 오염 총량제에 관한 현황 및 계획을 요구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정가는 ‘서부 지역 초선의원들이 시의 대형사업에 대해 조직적으로 제동을 걸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는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한 특정 정치인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 지역정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당초 지미연 의원 등이 신청했던 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 구성 및 운영현황과 직장경기부 창단 및 운영현황에 대해서는 지난 3일 시의회 의장단 회의를 통해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