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건설교통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07년 1월 지가동향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일대가 평균 상승률보다 배 이상 높은 0.76%의 오름새를 나타냈다.
경기 광주시의 경우 오포면 일대를 중심으로 1월에만 1.16% 올라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땅값은 전월대비 0.36% 상승해 지난달 상승률(0.49%)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 통상 동절기의 거래 부진에 따른 안정세를 감안하면 비교적 상승폭이 높다는 해석이다.
248개 시·군·구 가운데 수도권 51곳을 포함, 모두 68개 지역이 전국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0.5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인천(0.45%)과 경기(0.4%) 등도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다.
올 1월 중 토지거래량은 24만 2385필지, 7273만평(2억 4043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필지수는 58.8% 증가했고 면적은 34.6% 늘었다. 이처럼 토지거래가 증가한 원인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모든 부동산에 대한 양도소득세 실거래가 과세를 앞두고 토지 매각을 서둘렀기 때문이라고 건교부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