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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경전철 역사명칭 확정

정거장 15곳…4월중 고시

용인시는 지난달 27일 ‘2007년 제1회 용인시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인경전철 정거장 15곳에 대한 명칭을 확정했다.

서정석 용인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5명의 심의위원들은 설문조사와 주무부서의 의견, 기존 사용되던 가칭 등을 비교해 역사 명칭을 구갈-강남대-지석-어정-동백-초당-삼가-시청·용인대-명지대-김량장-운동장·송담대-고진-보평-수포-전대·에버랜드 등으로 결정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역 이름은 정거장 주변 옛 지명 또는 법정 및 행정구역 명칭, 주변 고적·사적 등 문화재 명칭, 주요 공공기관 또는 주요 공공시설 명칭, 기타 시민이 정거장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명칭 등을 고려해 제정했다”며 “특정기관 명칭을 사용한 경우 역사주변 여건, 역사와의 거리, 시민인지도, 시설 규모, 통행인구 등을 감안해 명칭을 병기한다”고 밝혔다.

또한 “설문에서는 ‘시청’과 ‘공설운동장’의 경우 각각 용인대 입구, 송담대 입구 등을 병기해 달라는 지역 내 대학생들의 학교 명칭 병기 요구가 많았고 ‘에버랜드’의 경우 지역 주민들의 집중적 요구가 있었다”며 “설문결과에 따라 학교명 병기를 선택했으나 ‘용인’의 경우 설문 결과에도 이용객들의 오해와 혼란의 여지가 있어 ‘김량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국어의 영문 표기법에 따라 정거장 명칭의 영문표기를 작성하고 4월 중으로 경전철 역명을 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