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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분당선 연장선, 용인에 2개역 추가설치

용인 서부권과 수원시를 잇는 분당선(오리~수원간) 복선전철건설사업 구간 중 용인에 2개역이 추가로 신설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6일 기흥구청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용인에 추가 설치될 2개역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방안 등을 보고하고 실시설계를 올해 10월까지 완료해 2008년까지 차질없이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당초 용인지역에 신갈, 기흥, 상갈 등 3개역과 수원지역 6개역 등 9개역으로 추진했으나 용인시의 인구 급증과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 심화, 용인구역 역간 평균거리(2.93km)가 수원시(1.3km)비해 길다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타당성 조사를 통해 추가역을 신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분당선 복선전철사업은 기존의 3개역 이외 보정(죽전~신갈)과 신갈(신갈~기흥)에 2개 역사가 신설돼 총 11개 역사로 추진된다.

한편 박남숙 용인시의회 의원 및 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단국대 죽전캠퍼스가 9월에 개교하면 하루 유동인구가 5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출입구 재조정과 주차장 확대를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용인시 교통행정과 및 구청 건설교통과에서는 다음달 5일까지 분당선연장선 건설사업 추가1,2역에 대한 설계(안)과 교통영향평가(재협의) 초안에 대해 주민의견을 서면으로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