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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송탄상수원 연구용역 착수

2008년 10월까지 18개월간

송탄 상수원을 사이에 둔 용인시와 평택시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상수원에 대한 보존이냐 개발이냐를 결정지을 연구용역이 지난 14일부터 실시됐다.

이번 용역은 용인 남사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보호구역 해제를 주장하는 용인시와 환경보호를 위해 보존을 주장하는 평택시의 분쟁이 계속되자 경기도가 지난해 11월 중재에 나서 도와 두지자체가 관련용역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용역은 2008년 10월까지 18개월간 진행되며 용역비 4억 6000만원은 경기도와 평택, 용인이 각각 40%, 30%, 30%씩 공동 부담한다.
용역 대상은 용인 남사면 이동저수지에서 평택 안성천 합류지점까지 하천유역 32㎞ 구간이며 지형·생태계 등 자연환경과 토지이용 실태 등 용인과 평택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현장조사 등을 토대로 실시된다.

연구원측은 이번 용역에서 ▲진위천 일대 친환경·친수공간 조성 ▲진위천 및 상수원보호구역 수질개선대책 수립 ▲평택호의 친환경 개발 및 보전방안 수립 등에 초점을 맞춰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