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의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전매기간이 수원시 기준으로 통일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광교신도시에 대한 전매제한 기간을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내부적인 결론을 내리고 중소형은 7년 중대형은 5년인 수원시 전매기간을 광교신도시에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광교신도시의 면적은 수원시가 전체의 88%를 용인시가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별 전매 제한 기간은 수원시의 경우 중소형 7년 중대형 5년, 용인시는 중소형 5년, 중대형 3년이었습니다.

이렇게 전매 제한 기간을 통일한 이유는 하나의 신도시 내에 두 개의 다른 전매제한 기간이 존재하는 경우 형평성 논란이 제기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전매제한 기간 완화는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서 11월부터 적용할 것이지만, 8.21대책이 발표된 21일 이후 분양승인신청분에 대해서도 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합니다.

서울 세종간 고속도로가 조기 착공된다고 합니다. 경부제2고속도로로 알려진 이 고속도로는 ‘알려진 경부 제2고속도로’와 달리 ‘서울 세종간 고속도로’로 명칭이 확정 되었으며 2014년 1단계로 용인까지 완공한 후 나머지 2단계는 201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착공은 이르면 내년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고질적인 고통 난에 시달리고 있는 용인시로서는 상당히 좋은 소식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국토 해양부에서는 7월 전국의 지가 및 거래 동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전국의 지가 상승률을 전월에 비해 0.05% 낮아진 0.42%를 기록하여 3개월 연속 상승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인천·경기가 전국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그 외 지역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는데요, 상승지역을 세부적으로 보면 김포시로 시네폴리스 영상산업단지 계획발표, 뉴타운예정지역에 대한 건축행위제한구역 지정 등 사업구체화의 영향에 따라 1.33%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그 다음은 인천 남구로 제물포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과 용마루 지구의 주거 개선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1.21%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용인 인근지역으로는 경기 평택시로 고덕국제화신도시등의 각종 택지개발사업과 황해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산업단지 조성 등의 영향으로 0.809%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