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용인시, 도내 지방세 체납 1위

부동산 관련 세수 더 줄어들 듯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용인시가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지방세 체납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 됐다.

용인시의 체납액은 780억500만원으로 도 내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성남시가 753억5200만원, 고양시가 666억7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총 530여명으로 구성된 책임징수 공무원들은 1인당 체납자 10명씩을 맡아 징수하는 ‘지방세 체납액 책임징수제’를 도입해 지난 9월과 10월 실행했으나 체납은 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차량등록사업소에서는 이번 달부터 지방세와 과태료 체납 징수를 위해 체납 차량을 폐차할 경우 소유자에게 지급되는 고철 대금을 채권 압류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각종 부동산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가 더욱 침체되는 양상을 보여 용인시 살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 관련 세수는 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