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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투기지역 화단으로 변신

처인구, 남동 45번 국도변 녹지공간 확충


용인시 처인구는 사업비 1억3000여만 원을 들여 지난 달 중순부터 이달 초에 걸쳐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는 도로변 가로공간과 국·공유지 등 6개소에 가로화단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지면 양지리 신원아침도시아파트 앞과 남동 45번 국도변 등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어 쓰레기 및 잡풀 등이 무성한 국·공유지 2개소에는 조형소나무, 꽃나무, 과실수 등 교목류 25주, 관목류 730주, 월동초화류 4320본을 심고 파고라 2개소, 앉음벽 53m, 점토블럭 포장 38㎡ 등을 설치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구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바뀌었다.

또 42번 국도변 용인정신병원 고개 일원 외 3개소 등 기 조성된 초화류 식재지에는 볏짚과 벌채목을 이용한 헛집, 화분덮개 등을 제작해 설치했다. 해당 구간들이 겨울철에는 나대지 상태로 방치돼 쓰레기 투기지역으로 퇴락하는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견광수 처인구 산업환경과장은 “내년에도 주요 국도변에 조경시설물을 설치하고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가꾸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