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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 공유로 시민 모두가 하나”

인터뷰/용인시 주민자치연합회장 한원식20개 주민자치센터 늘어…’연결고리’ 역할 다짐

   
 

지난 6일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용인시 주민자치연합회 총회에서 한원식 역삼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용인시 주민자치연합회장에 재 선임됐다.
이에따라 한 회장은 또 다시 용인시의 17개 주민자치센터를 대표하게 됐다.

지난 2001년 10월 용인시에 주민자치센터가 처음 생길 당시부터 참여했던 한 회장은 “처음 주민자치센터의 일을 시작하며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이 일을 하게 된 후로 나 자신이 바로잡아지고 많이 깨닫게 되어 더 잘해야겠다는 것을 다짐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그동안 주민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탄생했던 주민자치위원회가 17개 동에 자리 잡았고 올해는 20개 동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젠 주민자치센터 각자가 아닌 20개 주민자치센터가 하나가 되는 활발한 교류로 서로간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 “그동안은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 간에 연결고리가 없어 각자 신청한 과목의 수업이 끝나는 대로 귀가했다”며 “우리 주민자치센터가 연결고리가 되고 공무원들의 협조 하에 민과 관이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주민자치센터의 현행 학습 프로그램이나 사업 등은 계속 유지하겠지만 주민들의 인식이 마치 일반 학원에 다니는 듯 변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주민자치센터의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개 주민자치센터가 협의하고 공유하며 용인시민 전체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주민이 하나가 되는 방법은 동민의 날 행사나 시민의 날 행사시에 모든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주민자치센터로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동시에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에 용인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말아줄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