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기화 지회장이 '힘있는노인회'를 강조하고 있다
처인성 기념사업회 초대 회장
용인시 게이트볼협회장 등 역임
남다른 리더십… 노인복지 앞장
용인신문 | 지난해 12월 1일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 제6대 지회장 선거에서 남기화 후보가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최종 당선됐다. 총 33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94표(57.7%)를 획득한 남 지회장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준비된 리더’라는 평가를 받으며 4년 임기의 닻을 올렸다. 지난 5일 이취임식을 마치고 처인구 노인복지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남기화 지회장을 만나 당선 소감과 향후 운영 포부를 들었다.
■ 경로당 회장들과 단단한 소통
남기화 지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가장 먼저 ‘소통’과 ‘권익’을 강조했다. “경로당 회장들과 더욱 단단히 소통하며 서로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취임 첫 일성이다.
그는 현재 대한노인회가 보유한 인적 자원과 인프라에 비해 회원들이 받는 대우가 현실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대한노인회는 수많은 회원과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그에 걸맞은 사회적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임기 동안 회원 모두가 행복을 느끼고 사회적으로도 영향력 있는 ‘힘 있는 노인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실무와 학식 겸비한 ‘현장형 전문
남 지회장의 자신감은 그가 걸어온 길에서 나온다. 1944년생인 그는 성균관대학교 법학과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제8대 용인시 게이트볼협회장, 처인성 기념사업회 초대 회장 등 지역사회의 굵직한 직책을 두루 거쳤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는 외동천 경로당 회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남사읍 분회장을 역임하며 노인회의 실질적인 고충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봤다. 이런 현장 중심의 리더십은 이번 선거에서 ‘함께하는 미래, 존경받는 어르신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구체적인 공약으로 발현됐다.
■ 노인회관 건립부터 활동비 증액까지
그가 제시한 주요 공약은 노인복지의 현대화와 내실화에 집중돼 있다.
먼저 복지 인프라 확충이다. 용인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서 숙원 사업인 ‘노인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지회 사무실을 확충한다.
다음은 처우 개선 및 열린 행정이다. 경로당 회장 활동비 증액과 연찬회 정례화, 더불어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지회장실’을 운영한다.
사회참여 확대는 필수적이다. 노인 일자리 교육 및 공익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재능기부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건강 및 여가 분야에서는 생활체육·취미교실을 활성화하고 ‘찾아가는 건강·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스마트폰 및 디지털 기기 교육을 상시화하면서 정보 소외가 없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했다.
문화 보존에도 관심을 보이며 문화 및 기록 사업으로 지역 노인의 삶을 담은 ‘기로문학’을 지속 발간하고 지회 역사를 기록으로 남긴다고 했다.
■ 지난 5일 이취임식… 새로운 변화 시작
지난 5일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는 지회 3층 강당에서 제5대 이인영 지회장과 제6대 남기화 지회장의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지역 노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 새 리더의 행보에 지역사회 각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처인구 노인지회 소속 대의원과 회원들이 기대를 안고 참석했다.
남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와 교육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용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