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알뜰장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각종 물품을 가져와 참가자가 가격을 정하고 판매해 수익금은 본인이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처인구-나눔장터,우리농산물직거래장터
처인구는 오는 6월부터 ‘나눔장터’와 ‘우리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을 시작한다. 그동안 각 읍·면·동별로 열리던 소규모 일일장터가 주민 화합의 장으로 인기가 높아 보다 규모가 큰 특화 장터를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희망자 및 농가는 소재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또는 처인구청에 전화신청하면 된다.
‘나눔장터’는 아파트 단지나 학교의 신청을 접수해 개장일을 정하고 해당 단지나 학교 내에 장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천막이나 현수막 등은 처인구청이 설치해주고 주민과 학생들이 스스로 운영하는 자율장터다. 개인판매코너별로 판매대, 돗자리 등의 판매도구는 개인이 준비한다. 중고물품, 학생용품, 수공예품, 기타 장식품 등을 취급한다.
‘우리농산물직거래장터’는 처인구청사 구내식당 옆 등나무 쉼터에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금(오전 10시~오후 6시) 상설 개설될 예정이다. 지역 우수 농산물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판매희망자를 접수해 친환경 인증품목, 지역특화품목, 시 브랜드 사용품목, 고품질 저가 품목 등을 판매하도록 기준을 정했다.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산지산소(産地産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문의 처인구 산업환경과 031-324-5292/5344)
기흥구-사랑베푸미장터 월2회로 확대
기흥구는 지난 2007년부터 월1회 열던 기흥 사랑베푸미장터를 올해부터 월2회로 확대, 둘째·넷째주 금요일(오전 10시~오후 4시)에 구청 광장에서 개설한다. 기흥구 자원봉사단의 나눔장터, 개인참가자의 프리(Free) 장터 등으로 운영된다. 특화장터인 지역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올해부터 화훼, 농산물, 잡곡류 등 품목을 다양화해 확대했다. 기흥구 자원봉사단은 장터 수익금을 모아 지역 내 홀로어르신 밑반찬 만들어드리기, 김장나누기 행사에 사용한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의 경우 행사 전일까지 장터 참여 신청서를 접수하며 개인은 행사 당일 접수받는다.
(기흥구 산업환경과 031-324-6292)
수지구-수지나눔장터
‘수지나눔장터’는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풍덕천2동 토월초교 앞 수지공원에서 열린다. 용인YMCA에 소속된 봉사단체인 ‘수지녹색가게’가 주관하고 수지구청이 후원한다. 수지구청은 25개 설치하던 천막을 금년 5월부터 50개로 확대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했다. 매회 판매팀이 200여팀에 달하고 2500여명의 이용자가 몰리는 호황 장터로 자리잡았다. 현장에서 판매희망자를 접수하며 판매제품은 재활용품으로 최고 1만원의 판매가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봉사단체 해병전우회, 수지자율방범대, 토월어머니방범대 등의 봉사단체가 장내 질서 유지 및 환경 정화활동을 돕고 있다. 매회 풍선아트만들기 , 폐식용유로 비누만들기 강좌 등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문의 수지구 산업환경과 031-324-8292,
용인YMCA 수지녹색가게 031-896-2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