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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농협은 지역농업 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장기비전을 제시하는 등 숱한 노력과 비용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개발과 변화 앞에는 모두가 허사였다.
이젠 용인 동부지역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대규모 농지에 신도시 등을 개발 할 때는 해당 지구 내에 10% 정도의 친환경 농업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그래야 농업인들에게 장기적인 안정성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 또는 지자체에서는 장기 농지 임대 제도를 마련했으면 한다. 이런 정책이야말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 성장국가를 위한 아젠다가 아니겠는가.
또 하나는 대규모 신도시 내의 유휴 인력을 지방정부에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고 친환경 농업단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자는 것. 그렇게 된다면 우리 용인시도 지역민의 쾌적한 생활과 건강, 지역 농산물사랑, 그리고 자연과 어우러진 미래의 도시로 발전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