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김경삼) 사회봉사단은 지난25일 추석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독거노인 12세대 및 조손가정 및 결식 아동에게 추석 선물 및 쌀(20g)을 전달했다.
이날 추석 선물을 전달 받은 육소민 학생의 할머니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아이 급식비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건강보험공단에서 급식비를 내주고 또 추석이라고 해서 이렇게 방문해서 선물까지 주니 어떻게 고마움을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워 했다.
또한 박지은 학생의 아버지는 “애 엄마가 사고로 의식이 없어 생활이 무척 어려웠는데 이렇게 도와주시니 고맙다”며 “나중에 꼭 공단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만큼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각 세대를 방문한 박승우 보험급여부장과 변창구 행정지원팀장은 “아이는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건강보험공단이 앞장서 조손 및 결식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 용인지사는 최근 경제사정의 악화로 부모의 이혼, 사망, 실직, 가출 등 다양한 이유로 친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아동 및 급식비를 납부하지 못하는 결식아동들이 늘어남에 따라 서룡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박지은 등 5명의 아동들에 대한 급식비 지원 사업을 펼쳐 아동1인당 월 4만6000원상당의 급식비를 1년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