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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중 기업, 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기술제휴

그린프라 VS 중국 요녕화부그룹과 MOU & AOI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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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월  일 보도-    -취재/김종경 발행인 iyongin@nate.com

                                       -영상취재,제작/백승현 PD  ytvnews@hanmail.net

한중 기업, 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기술제휴
그린프라 VS 중국 요녕화부그룹과 MOU & AOI 체결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인 환경기업이 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기술 제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7일 한국의 그린프라(대표 송진호) 주식회사와 중국 요녕화부환경공정유한회사(회장 전위동) 는 경기도 용인시 고등기술연구소에서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제휴 MOU & AOI(양해각서 및 의향서) 체결식을 갖고 슬러지 에너지화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용인향토기업인 그린프라와 손을 잡은 중국 화부그룹 역시 요녕성에서는 환경부문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유전지역 환경사업 업체다. 앞으로 그린프라는 수처리, 유전슬러지처리, 토양복원 사업 등을 화부그룹과 함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 추천으로 요녕성 판진시 부시장 서길생(徐吉生)과 당서기 진숙진(陳淑珍)이 지난 해 4월 그린프라를 방문, 1년여의 교류를 거쳐 이루게 됐다.

이들 업체가 체결한 MOU & AOI 의 주요내용은 △유기성 슬러지 및 유전슬러지의 감량화 및 에너지화 △공장발생 오수 및 생활 오수의 처리 및 재활용 △하천 및 토양의 생태회복 △CDM 프로젝트 공동개발 △기타 환경설비의 제조 및 판매, 상호간의 수출입 및 제3국 진출 등이다.
따라서 앞으로 두 업체는 중국과 한국의 환경시장을 공동으로 개척 할 수 있고, 각자 수주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서로 상대방의 자격 면허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동시에 상대방의 기술과 설비를 사용하며, 상대 국가 안에서 유일한 합작 파트너로 우선 고려하기로 했다.

송진호 대표는 첫 번째 사업으로 그린프라㈜에서 개발한 유기성 슬러지 에너지화 플랜트를 판진시 오수처리장에 설치하여 중국 내 시범사업으로 만들기로 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 내 슬러지 사업을 빠른 속도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또한 요녕화부그룹에서 의뢰한 유전 슬러지의 효율적 처리방안을 개발하여 유전지역 마케팅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린프라와 고등기술연구원은 이미 기초연구개발을 시작한 상태다.
한편, 이들 업체는 슬러지 에너지화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중국 시장 성장성을 고려해 3년 내 양사 합작으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