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공동체 발전을 위한 뜻 깊은 사업이 추진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동백동은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일 내꽃공원(백현초등학교 인군)에서 동백나눔장터를 개최해 800여명이 성황을 이뤘다.
동백동 부녀회 주관으로 열린 동백나눔장터는 올해 3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내꽃공원에서 열려 왔으며 이날 8회 장터를 마지막으로 올해 장터 운영을 마무리했다.
지역주민과 초·중·고등학생이 자신이 사용하던 의류, 학용품, 책을 직접 판매, 재활용을 실천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했다.
총판매액의 10%는 자율기부해 연말연시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행사에 참여한 장정현 씨는 “자유롭게 교환하거나 판매·구입할 수 있는 곳이 없어 아쉬웠는데 가까운 곳에서 행사가 열려 반갑다”며 행사가 지속·운영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