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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용인외고 2014 입학경쟁율, 전국 최고'바늘구멍'

전체평균 3.56대 1 … 지역할당제 경쟁도 3.35대 1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이하 용인외고)의 2014학년도 입학경쟁율이 전국 자사고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외고에 따르면 2014학년도 입학 전체경쟁률은 3.56대 1로 총 350명 모집에 1245명이 지원했다. 올해 전국단위 자사고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용인외고의 지난해 입학경쟁율은 3.16대 1을 기록했다.

교육계에 따르면 용인외고 입학경쟁율 상승요인은 최근 자사고 개편 과정에서 평준화의 위기를 넘겼고 2017 대입확정안에서도 자사고의 선전이 예상됨에 따른 결과라는 평이다.

2014 전국단위 자사고 경쟁률은 용인외고에 이어 하나고 2.97대 1, 민사고 2.30대 1, 인천하늘고 2.28대 1, 상산고 2.25대 1, 현대청운고 2.21대 1, 북일고 1.72대 1, 광양제철고 1.47대 1, 포항제철고 1.29대 1 순이다.

용인외고의 일반전형 전체경쟁률은 4.21대 1(280명 모집/1178명 지원)로 지난해 3.47대 1(255/886)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전국모집의 경우도 경쟁률 4.58대 1(196/897)로 지난해 3.58대 1(196/702) 대비 크게 상승했다. 지역우선할당제에 따른 단위 경쟁률은 3.35대 1(84/281)로 지난해 3.12대 1(59/184) 대비 역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