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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자체 7곳 ‘중부 광역급행철도’ 연합전선

용인·성남·광주·화성·안성·청주 등
국토부 장관에 ‘공동 건의문’ 전달
이상일 시장, 반도체 국가산단 등
7대 핵심 사업 적극적인 지원 건의

용인신문 |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추진을 위해 용인시와 성남·광주·화성·안성·진천·청주 등 7개 지자체가 공동 행보에 나섰다.

 

이상일 용인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지난달 26일 김윤덕 국토부장관을 만나 수도권과 중부권을 잇는 새로운 ‘교통 혁명’인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의 조기 추진을 위한 7개 지자체장 명의의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김 장관을 만난 4개 지자체장들은 국가철도망 핵심 사업인 JTX의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한목소리로 요청했다.

 

JTX는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경기 광주와 용인(처인구), 안성, 충북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약 135km의 대규모 노선이다.

 

총사업비 약 9조 원이 투입되는 혼합형 민자사업(BTO+BTL)으로,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민자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포곡읍과 시청 주변, 이동·남사읍에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는 노선을 구상하고 있다.

 

노선이 신설되면 용인 처인구에서 잠실과 청주공항, 오송역까지 각각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 시장은 이날 JTX 공동 건의 외에도 용인시의 미래 지도를 바꿀 7가지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별도로 요청했다.

 

가장 먼저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정상 추진을 위한 ‘범정부 추진단 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건의했다.

 

정부가 지정한 전국 15개 국가산단 중 국토부 승인을 받은 곳은 용인이 유일한 만큼, 사업의 속도감을 유지해달라는 취지다.

 

철도 분야에서는 △경기남부광역철도(잠실~판교~용인 수지~수원~화성)와 △경강선 연장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피력했다.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비용 대비 편익(B/C)이 1.2에 달할 정도로 높은 경제성이 입증됐음을 강조했다.

 

또 △분당선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SRT 복복선화 및 구성역 신설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철도망 확충도 건의 사항에 포함됐다.

 

도로망 확충과 도시 계획에 대해서도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 및 국지도 5개 노선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안)의 합리적 검토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JTX는 7개 지자체 470만 시민과 반도체 산업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바꿀 핵심 사업”이라며 “용인이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광역 교통망 구축이 필수적인 만큼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와 충청권 4개 지자체장들이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보라 안성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 송기섭 진천군수 방세환 광주시장. (용인시 제공)

 

중부권광역급행철도를 비롯해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철도계획 노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