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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20여년간 주민에 행패 '민폐이웃' 결국 철창행

20여년 동안 동네주민들에게 상습적인 폭행을 일삼고 행패를 부려온 60대 남성이 결국 경찰에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동네주민들을 폭행하고 행패를 부린 혐의(폭행 및 업무방해 등)로 김아무개(65)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0일 처인구 포곡읍 한 편의점 앞에서 술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5시간 동안 손님들에게 욕설을 하며 영업을 방해하는가 하면, 지나가는 차량을 발로 차거나 길을 막으며 20여년 동안 동네주민들을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동네 주민들은 김씨의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다 경찰에 탄원서를 제출, 경찰은 지난 달 22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행패를 부린 점을 미뤄 김씨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