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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볼거리 집단 발병 풍덕고, 의심증상 학생 추가발생

   
지난 달 19일 용인의 풍덕고등학교 학생 21명이 귀 뒷부분과 볼 주위가 붓는 볼거리(유행성이하선염)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가운데 또다시 추가로 같은 학교에서 9명의 학생들이 의심증상을 보였다.

지난 6일 수지구보건소와 풍덕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달 볼거리 의심환자가 집단으로 발생, 또다시 여학생 6명과 남학생 3명이 볼거리 의심증상을 보여 해당 학생들에게 등교중지 조치를 취했다.
볼거리는 발열과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발병 2~3일 뒤에는 이하선(귀밑샘) 양쪽이 붓는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호흡기 계통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일교차가 큰 초가을까지도 종종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풍덕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최근 수지구에서 볼거리 의심증상을 보이고 있는 빈도수가 높아 보건소 측은 이에 대한 고심을 하고 있다.

풍덕고등학교 관계자는 “지난 6일 9명의 학생이 볼거리 의심증상을 보여 즉시 등교중지 조치를 취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있다”며 “향후 보건소 지침에 따라 학생들의 등교여부를 재차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