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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이동면 LNG발전소추진위 설명회 “건립반대 주민들 주장 근거없다”

전자파·지가하락 오해 해소 주력, 지역경제 활성화 등 순기능 홍보

   
처인구 이동면 일대에 조성을 계획중인 LNG복합화력발전소 유치문제를 두고 마을 주민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발전소 추진위원회가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이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LNG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한 반대여론과 찬성여론이 팽팽하게 대립된 가운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경제적 효과 등에 대해 발전소 유치가 필요하다는 홍보를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동면 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송담대학교 이홍구 교수의 발전소에 대한 강의와 긍정적 영향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남동발전 관계자들이 직접 마을주민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했다.

이동면 일대에 건립이 추진 중인 LNG복합화력발전소는 1만9000여㎡ 부지에 사업비 1조원 규모를 투자하는 대형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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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급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사업을 추진하는 ㈜트루벤인베스트먼트는 발전소가 건립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기대와 달리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발전소가 건립될 경우 송전선로가 마을을 지나가는 탓에 전자파로 인한 암 발생 및 유전적 기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

또한 발전과정에서 수증기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지가하락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등을 이유로 발전소 건립에 반대활동을 펼쳐와 사업은 현재 정체된 상태다.

이같은 우려속에 발전소를 건립하기 위한 추진위원들은 문제를 제기하는 반대추진위원회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반대추진위원들이 제기하는 문제점들은 근거가 없는 자료로, 이는 결국 반대여론을 형성해 혼란만 가중 시킨 다는 것.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잘못된 사실을 근거로 반대여론을 형성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동면의 지역경제 발전 기회를 무산시키는 행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