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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사회복지 공무원이 동네북?

용인동부서, 머리채 잡은 20대 민원인 불구속 입건

사회복지관련 민원인에게 주민센터 공무원이 폭행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달 30일 기흥동 주민센터에서 사회복지를 담당하는 이아무개(49ㆍ여)씨의 머리를 휘어잡은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아무개(24ㆍ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달 30일 오후 5시 50분께 기흥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임대주택 보증금 지원과 관련해 민원을 제기하다 화를 내며 이씨의 머리카락을 잡아챈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적장애 3급을 앓고 있으며, 이날 임대주택 보증금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지만 담당 공무원이 자신을 조롱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