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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용인지역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집’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사회공헌 앞장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이 기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제일모직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사업장이 위치한 용인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에버하우스' 활동을 전개해 17곳에 새 집을 선물하는 헌정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용인시 처인장애복지관에서 열린 에버하우스 헌정식에는 김봉영 제일모직 사장과 허진옥 전무(건설사업부장), 정찬범 전무(인사지원팀장), 정근모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유태환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에게 명패와 월동장비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봉영 사장은 "임직원들의 재능과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지역 이웃을 위한 활동을 해나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들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하우스는 제일모직이 지난해부터 창립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업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회사 임직원들과 가족이 직접 봉사에 참여해 지금까지 총 38곳의 주택과 지역 복지센터의 지역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금을 50% 늘려 재래식 화장실, 비가 새는 지붕 등의 주거환경과 위생시설 보수에 집중했으며, 봉사활동 범위도 저소득층 가구에서 아동·청소년 복지시설까지 확대했다.

겨울철 외풍이 심했던 용인지역 아동 공부방(무지개 지역아동센터, 영광의 지역아동센터)에 온돌 설치 및 단열재와 유리창·출입문을 교체, 이전비용 문제로 곤란한 상황이었던 용인 푸른꿈 청소년 쉼터도 에버하우스 지원으로 쾌적한 환경으로 옮기게 됐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저소득층 가정에 도움이 될 에버하우스 사업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모직은 집을 새롭게 고쳐 입주한 가정을 지난 달 25일 에버랜드로 초대해 나들이 기회도 제공하는 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