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화)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2.1℃
  • 맑음서울 -5.8℃
  • 맑음대전 -3.6℃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0.6℃
  • 광주 -3.0℃
  • 맑음부산 1.6℃
  • 흐림고창 -3.9℃
  • 제주 2.2℃
  • 구름조금강화 -7.5℃
  • 구름조금보은 -5.1℃
  • 구름조금금산 -4.1℃
  • 구름많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종합

종합운동장서 ‘2015 용인시민 해맞이 축제’

시민 등 1500명 ‘안전과 건강’ 소망풍선

   
▲ 시민들이 새해 첫 일출을 보며 각자의 소원을 적어 매단 소원풍선을 날리고 있다.
을미년 첫 날,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을 보기위해 시민과 지역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용인시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정찬민 시장, 이우현, 백군기, 이상일 국회의원, 신현수 시의회 의장 및 지역 종교계 인사와 시 공직자를 비롯한 시민 1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용인시민 해맞이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새해 해맞이 행사는 석성산 정상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노약자와 장애우 등 이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종합운동장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이날 축제는 소망풍선 날리기, 떡국 나눔, 포토존 등 신년 프로그램에 이어 각 종교계 대표와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새해 메시지 전달 등으로 이어졌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신년메시지를 통해 “새해에 뜨는 해는 용인사람들의 큰 뜻이며, 새해에 부는 바람은 용인사람들의 힘찬 기운”이라며 “밝아오는 태양처럼 온 세상에 용인사람들의 뜻을 비추고 힘찬 기운으로 달리겠다”고 밝혔다.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떠오르는 새해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빌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 유성란(37·여·구갈동)씨는 “새해에는 지난해 같은 가슴 아픈 사건사고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소망풍선에 사랑하는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내용을 적어 띄워 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