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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용 국산 장미, 올림픽공원에서 만나요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은 개발한 국산 장미 품종을 오는 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장미 축제의 장미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 많이 보는 꺾은 꽃(절화) 형태가 아닌 실제 정원에 심은 상태로 볼 수 있기에 소비자는 우리 장미의 색이나 모양 등 여러 특성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장미정원에는 약 500주 정도의 우리 장미가 있으며, 검은무늬병에도 강하고 겨울철 정원에서 잘 자라는 '오렌지데이' 등 9품종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정원용 장미뿐만 아니라, 절화용 장미 및 국화, 거베라 등 30여 품종도 별도 전시부스를 만들어 화병에 꽂은 상태로 전시할 계획이다.

올림픽공원은 서울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이기에 이번 축제는 국민에게 국산 장미 품종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정부 3.0의 하나로 2014년 한국체육산업개발(올림픽공원)과 업무협력을 체결해 올림픽공원 내에 국산 장미 테마정원을 조성했다.

두 기관은 원예특작과학원의 장미 품종육성 기반 기술과 한국체육산업개발의 정원용 장미 관리 기술을 결합해 국산 장미 품종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유봉식 농업연구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환경에 적응 가능한 정원용 국산 장미 품종을 개발해 올림픽공원의 장미 테마정원에서 국민들이 자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