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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민간 중심의 벤처펀드 7,100억원 첫걸음 떼다!


(용인신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한국벤처투자(대표 주형철)는 2018년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7,093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할 벤처캐피탈(이하 VC) 2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에 공고한 중기부 소관 4,350억원의 출자사업에 대한 선정결과(‘18년 중기부 총 출자규모 6,120억)로, 이번에 선정된 24개 VC는 모태펀드 자금 3,545억원에 민간자금을 매칭하여 8월까지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그간 정부는 혁신모험펀드 조성1), 모태펀드 운용 방식 개편2) 등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민간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하였으며,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민간이 자유롭게 투자분야 지정, 운용방식을 제안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민간 중심의 벤처펀드가 조성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 이재홍 국장은, 이번 출자사업은 그 간 분야를 지정하여 획일적으로 투자를 견인해왔던 모태펀드의 운용 방식을 민간투자 후원 방식으로 개편한 첫 번째 사업으로,“앞으로도 민간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적극 활용하여 민간 주도로 성장하는 벤처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한편, 데이터 기반의 성과평가 체계구축을 통해 모태펀드가 벤처투자를 통해 창업ㆍ벤처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