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지역 곳곳에서 ‘산너울길’ 안내판을 볼수 있다. 시가 2012년 민관실무협의회까지 꾸려 명품 도보길 조성사업으로 개발한 도보코스다. 당시 시 ‘관광과’에서 지역문화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그런데 언제부터 소관부서도 없고, 단순 등산로로 전락해 버렸다. 안내판도 퇴색됐고, 인근엔 쓰레기까지 방치되고 있다. 일관성 없는 시 행정이 안타깝다. 지금도 카카오맵 등에 소개되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음을 용인시는 알고나 있는지 궁금하다. <황윤미 본지 객원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