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으로 용인시에서 대규모 관광단지 건설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최근 건축심의위원회를 열고 삼성에버랜드가 용인시에 신청한 지하 5층, 지상 14층, 총 606실 규모의 콘도 건설계획안에 대해 객실수를 축소하는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도가 제시한 조건을 충족하는 변경 계획안을 삼성에버랜드로부터 제출받는 대로 부서 협의를 거쳐 건축허가를 내줄 방침으로 지난 달 28일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일원1323만4270㎡에 대해 용인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변경)인가 신청과 관련, 사업계획 변경(안)을 공람공고 했다. 한편 삼성에버랜드의 콘도 건설계획 승인으로 에버랜드 주변에 콘도를 비롯한 유통시설, 골프장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계획도 급물살을 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으로 용인시 등 자연보전권역 안에서는 6만㎡ 이상의 관광단지를 조성할 수 없도록 한 규제가 완화될 예정이어서 에버랜드의 관광단지 조성 사업도 가능하게 됐다. 도와 에버랜드는 2003년과 2006년 두차례에 걸쳐 관광단지 지정을 추진했으나 수도권정비계획법에 가로막혀 무산된 바 있다.
대우건설이 진행중인 분당선 연장선 제3공구 건설현장 하도급 업체들이 체불 임금 및 자제대금 지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분당선 연장선 3공구 책임 건설사인 대우 건설과 하청업체인 인왕건설과의 공사 계약이 파기 되면서 인왕 측이 하도급 업체에게 공사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한것. 대우건설측에 따르면 인왕 측이 맡아오던 공사 구간은 현재 대남 토건이 맡아 진행 중이며, 인왕 측은 대우건설을 상대로 계약 파기의 책임을 묻는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왕 측 하도급 업체로 참여해 5000여 만원의 공사대금은 지급받지 못한 굴삭기 대여 업체 현덕건설중기, 자재를 납부한 현대철물, 태양카고크레인 등이 대우건설을 상대로 공사대금을 지급하라고 주장, 책임을 묻고 있다. 이들은 “인왕 측은 대우건설로부터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해 임금 지급이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고, 철도공단에서 공사대금을 받고 있는 대우건설은 반대로 인왕에 지급할 대금이 없다는 등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영세하도급 업체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현재 대우건설은 인왕건설 하청 업체들을 상대로 위로금조로 30%를 지급하겠다며 인감과 인감증명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는 하도급 업체
지난 7일 정부가 11.3대책을 통해 수도권 전체 투기 과열지구를 해제함에 따라 용인시가 가장 큰 수혜를 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에서도 수도권 비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 민간택지에서 분양하는 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크게 완화될 예정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올해 12월부터 2009년 상반기까지 전매제한기간 완화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분양단지를 조사한 결과 총 11곳 1만3957가구로 나타났다. 특히 용인시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물량이 1만9107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고양시(1만8707가구), 수원시(1만3693가구), 남양주시(8748구), 광명시(8666가구) 등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 해제 수혜가 두드러졌다. 이번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용인시에서는 분양권 전매는 물론 각종 청약자격 제한도 사라지게 된다. 현재 투기과열지구에서는 ▲5년 이내에 청약 당첨 사실이 있거나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 ▲2002년 9월 5일 이후 청약예·부금 가입자 중 세대주가 아닌 사람은 청약 1순위 자격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이번 투기과열지구 해제 지역에서는 당첨사실 및 유주
용인소방서가 지난 7일 제46주년 소방의날을 맞아 순직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소방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자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신재춘 경기도의원, 김희배 용인시의회부의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히 소방관련 공로자에게 표창장이 수여 됐다.. 박상열 용인소방서장은 “안전은 복지이며, 국가경쟁력이므로 용인소방서가 용인시민의 안전방패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부족한 소방공무원 인력충원과 근무여건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7일 용인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제5회 평생학습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학습도시로 대외적인 인정을 받았다. 2004년 6월 용인시 평생학습조례 제정에 이어 2004년 8월 평생교육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2006년 9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짧은 기간에 평생교육 분야에서 성장을 거듭했다. 용인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상을 받게 된 것은 목표와 비전을 세우고 그에 따라 계획과 사업을 착실히 수행한 덕분이다. ▲생애주기별 ▲권역화 ▲네트워크화 ▲통합화 ▲민주도화 ▲참여촉진화 ▲성과 극대화 등 7가지 추진 전략을 설정하고 이에 맞춰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를 1단계로 평생학습조례 제정,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educity.yonginsi.net) 구축과 관리, 레인보우 아카데미를 통한 교육 확장, 학습 동아리 육성과 지원,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공동연구, 평생학습축제 개최, 국내외 학습도시 연계, 지역 전문인력 육성, 평생학습센터 건립 추진 등이다. 특별한 강좌를 수강하지 않아도 시민대상으로 송승환, 신달자, 홍혜걸 등 유명 인사를 초청해 시민들이 생활 속 지혜를
고유가 시대 최고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자전거. 그러나 용인시의 자전거 활성화 정책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설한 죽전동~상현동으로 이어지는 성복천 1.2km와 풍덕천동 정평천 1.0km 구간에 개설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탄천 구간의 자전거도로 선형 개선사업을 완료, 그동안 하천 자전거도로 이용시 산책로 구간에 진입하는 자전거와의 보행자의 충돌 위험을 해소했다. 또한 운학천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전용 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자전거 이용시민들이 늘고 있음에도 자전거 보관대 등 편의 시설은 턱 없이 부족한 상태다. 뿐만아니라 그나마 설치 돼 있는 보관대 등은 관리 소홀과 이용하기 어려운 곳에 비치 돼 있는 등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자전거 보관소의 경우 탄천, 성복천 등지에 있는 것이 전부. 그나마도 보관소가 있는 곳은 주민들이 이용하기가 어려운 장소에 비치돼 있거나 관리 소홀로 자전거 도난 사건이 비일비재한 상황이다. 한 시민은 “자전거 전용 도로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있지만 자전거를 보관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은 입주예정자들의 중도금 납부 거부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지방공사가 사기분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1월 용인지방공사가 분양한 흥덕지구 이던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초등학교 설립과 관련, 사기 분양 이라며 중도금 납부를 거부하고 있는 것. 입주예정자들은 “용인지방공사는 아파트 분양승인을 신청하기 이전부터 용인교육청과 용인시로부터 학교 개교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분양 당시 안내책자에도 아파트 동측에 ‘초등학교 설립 및 개교’라는 문구가 있고 견본주택 홍보물에도 학교설립 사실이 확실하다는 답변을 수차례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이던하우스와 동시분양을 했던 경기도시공사 자연앤의 경우 이던하우스보다 평당 분양가도 50만원정도 저렴하고 계약금도 10%로 이던하우스의 20%보다 훨씬 저렴하게 분양했다”며 “이던하우스는 학교와 중앙공원등 지리적 이점을 강하며 높은 분양가 책정 및 계약금 비율 등 폭리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방공사측은 모집 공고 안내 책자에 ‘초등학교는 학생수용 여건에 따라 설립된다’고 밝혔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흥덕지구 이
△자전거도로 528km 확충 울산광역시는 오는 2021년까지 모두 12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전거도로를 개설할 방침이다. 울산광역시는 206개 노선 528㎞의 자전거도로를 건설해 생태환경도시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의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계획 수립용역’ 자료에 따르면 내년부터 3단계로 나눠 자전거도로망을 갖출 계획이며, 1단계로 2011년까지 기존시설 정비를 중심으로 28개 노선 104㎞가 확충된다. 2단계로 2012∼2016년에 84개 노선 137㎞를 건설하면서 도심내부를 순환하는 간선축을 형성하고 태화강변 남북 자전거도로를 울주군지역까지 연결, 2017∼2021년엔 94개 노선 287㎞ 건설해 인근 도시와 연결하는 외부환상형 노선이 만들어 진다. 시는 이를 위해 태화강과 동천강 등 하천변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택지개발지구에 자전거도로를 반영하도록 하며, 자전거를 타고 주요 업무지역과 관광지를 쉽게 오갈 수 있도록 대중교통 시설과 연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77개 노선 156㎞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으나 시설간 연결이 미흡하고 설계미비로 위험구간이 많다”며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생태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고 했나? 하지만 제주오겹살주먹구이를 찾는 사람들은 “오겹살 굽는 냄새에 고향 떠난 친구들이 모인다”고 우스게 소리를 한다. 그만큼 이집 고기는 담백함과 고소함 그리고 깔끔함과 후덕한 인심으로 잘 알려진 집이다. 두툼한 불판에 두툼한 고기, 거기에 두툼한 인심까지 발길을 드려 놓는 순간 3가지의 행복을 맛볼 수 있는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학교 입구 제주오겹살주먹구이(대표 박경란). 맛과 정성 거기에 깔끔함까지 더해져 벌써부터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200여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홀은 저녁때마다 사람들로 북적인다. 가족단위의 손님부터 회사 회식, 동호회 모임 등등 찾는 연령대도 다양하고 함께하는 사람들도 무척이나 다양하다. 맛이 좋고 부담은 덜어주는 것을 반영하듯 매일 매일이 꽉꽉 들어찬 손님들로 제주오겹살주먹구이 식구들은 쉴 틈이 없다. 오겹살, 목살, 홍어회, 냉면 등 그리 많지 않은 메뉴로 이처럼 많은 단골이 생길정도로 북적이기가 쉬울까? 그 대답으로 박 대표는 “고기가 좋다”는 짧은 말을 건냈다. 매일 매일 산지에서 직송으로 올라오는 돼지고기는 이집 주인인 박경
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 섬유패션디자인전공(책임교수 조한열) 학생들이 ‘제19회 서울텍스타일디자인경진대회’에서 15명이 입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2학년 재학 중인 장서형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해 해외전시회참관기회를 획득했다. 또한 제3회 패션크리에이터 신인상 국제콩쿠르에서도 2학년 김영미 학생이 입상을 해 송담대의 위상을 높였다. 송담대 관계자는 “강의와 취업 준비 및 졸업 전시를 준비하는 중에서도 작품을 만들고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과 강의시간 외에 작품의 아이디어에서부터, 제작, 작품제출, 포트폴리오 준비에 이르기까지 수시로 지도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신 교수님들의 수고가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용인시가 추진 중인 300억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들이 행정 안전부의 투·융자 심사에서 잇따라 재검토 요구를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 종합복지센터는 기흥구 보정동 1264번지에 2012년말까지 건립될 예정로 총 사업비 772억원이 투입되며 부지면은 1만6487㎡, 연면적 3만5450㎡의 규모다. 용인종합복지센터에는 노인복지회관과 시립어린이집, 청소년문화의집, 동자치센터,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지하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를 위해 시 측는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 융·투자 심사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행안부는 “사업계획을 축소하라”는 내용과 함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심사 결과를 통보했다. 이에 앞서 시 측은 현 수지구청을 문화복지 종합청사로 건립하기 위해 용인시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립하고 ‘수지구 문화복지 종합청사’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이 사업 또한 행안부의 투·융자 심사에서 재검토 결과를 통보 받았다. 시에 따르면 수지구 문화복지 종합 청사는 783억여원의 예산으로 1만 4813㎡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신축되며 구청 안에는 보건소와 노인복지시설, 청
용인시가 모현면, 포곡읍 등 4개 지역의 수변구역 4.334㎢에 대해 수변구역 변경 고시(안)을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등에 관한 법률(이하 한강법)에 의해 1999년 9월30일 처인구 포곡읍,모현면,동부동,유림동,중앙동을 흐르는 경안천 양안 1km 이내인 지역 중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토지 등을 제외하고 수변구역으로 지정(환경부고시)했다. 한강법 규정에 의하면 수변구역에서 제외될 수 있는 조건은 하수도법 제2조제4호의 규정에 의한 하수처리구역으로서 하수종말처리시설을 설치·운영중인 지역에 대하여는 수변구역에서 해제가 가능 한 사항이다. 이에 시는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처리 되는 하수처리구역내의 수변구역을 일제 조사를 실시한 후 전체 수변구역 면적 26.329㎢ 중 하수처리구역에 있는 수변구역 면적 4.334㎢에 대해 수변구역 변경고시(안)을 한강유역환경청에 자료를 제출했다. 한편 시는 환경부에서 수변구역 변경고시가 확정될 경우 주민들에게 수변구역 변경고시를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