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군사령부 기무부대원들이 지난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부대 인근에 위치한 대한간호노인요양원을 방문,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부대 병사들은 자신이 구입한 재료로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고 요양원을 방문하여 홀로 계신 분들에게 가슴에 꽃을 달아주며, 외로움을 달래주었다.
한 병사는“직접 카네이션을 만들어 본 것도 처음인데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꽃을 달아주고 나니 너무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3군사령부 기무부대원들이 지난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부대 인근에 위치한 대한간호노인요양원을 방문,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부대 병사들은 자신이 구입한 재료로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고 요양원을 방문하여 홀로 계신 분들에게 가슴에 꽃을 달아주며, 외로움을 달래주었다.
한 병사는“직접 카네이션을 만들어 본 것도 처음인데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꽃을 달아주고 나니 너무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중앙보훈병원에 입원중이던 생전의 오희옥 지사가 독립군가를 적고 있는 모습. 대한민국 유일한 생존 여성 독립운동가이자 용인 독립운동의 상징인 오희옥 지사(향년 98세)가 지난 17일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이로써 생존 애국지사는 국내 4명, 해외 1명만 남게 됐다. 오 지사는 1939년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활동을 시작으로 1941년 광복군 제5지대에서 활약하며 조국 독립운동의 최전선에 섰다. 1944년에는 한국독립당 당원으로서 독립운동을 이어가며 일제의 탄압에 맞섰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훈한 오 지사는 병상에서도 독립운동의 가치를 전하며 ‘나라 사랑’의 정신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가족의 일원이었다. 명포수 출신 의병장인 할아버지 오인수와 서로군정서에서 활약한 아버지 오광선 장군, ‘만주 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렸던 어머니 정현숙 여사, 광복군 출신 언니 오희영, 형부이자 광복군 총사령부 참령 신송식까지 한 가족 모두가 독립운동에 나섰다. 국가보훈부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오는 2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사회장으로 영결식을 거행한다. 영결식 당일 보훈부 세종본부와 전국 보훈관서, 국립묘
용인신문 | 용인 출신인 안정구(1828~1881) 선생이 조선말 국정에 참여한 다양한 계층의 주요 인물 27인으로부터 받은 32통의 편지 희귀본이 144년 만에 그의 증손자인 안재식 작가에 의해 한글 번역으로 발간됐다. 이번 ‘조선말 사대부 27인의 편지, 우경 안정구 선생 간찰집’(학자원)은 당시의 시대상과 생활사를 반영하고 있어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격변의 시기를 거치면서도 원형 그대로 보존해 출간된 사실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안정구 선생이 충주영장으로 재직하던 1879년 6월부터 1880년 6월까지 받은 32통의 친필 편지를 한지 양면에 배접해 서첩으로 엮었다. 서첩 표구는 35폭 병풍 모양으로 접었을 때 두께는 3cm, 크기는 가로 17cm, 세로 29.7cm, 펼쳤을 때 길이 595cm다. 안정구 선생은 본관이 죽산으로 안향 선생의 후손이며 죽산안씨 대교공파종중의 중시조인 대교공신손의 14세 손이다. 25세에 식년시 무과 급제후 인차외만호, 사천현감, 부호군을 거쳐 정3품 당상관 통정대부에 오르고, 1879년에 충주영장 관직을 제수 받았다. 1880년 종2품 오위장에 이어 평안북도 삭주 부사
용인신문 | 처인구 역북동 (구)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 개관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외벽 벽화 조성에 참여한 작가와 발달장애인 예술공동체 ‘아뜨리에 플레이 투게더(A.P.T)’가 이상일 용인시장과 8일 시장 접견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는 발달장애인 미술공동체 ‘아뜨리에 플레이 투게더(Atelier Play Together, A.P.T)’를 운영하는 주상희 대표와 벽화 원화 작가인 유동혁 군과 유 군의 어머니가 동행했다. 이 시장은 ”유동혁 군의 작품이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힘이 있고, 따뜻한 마음을 갖게 한다는 생각을 한다“며 ”어디서든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노력을 하면 변화와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시는 지난 8월 처인구 역북동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외벽에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사람들’ 이란 주제의 벽화를 조성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 공간으로 확장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다. 발달 장애 작가의 원화를 벽화로 만들기 위해선 별도 디자인 작업과 이를 실사화하는 작업 등이 필요해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작업자들도 소개했다. 한국예술치료협회 정회원이자 TSOM & Moowoosoo Galle
용인신문 | 용인시에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 하는 신개념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시는 11일 시장 접견실에서 ㈜바즈인터내셔날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상일 용인시장, 박세리 감독, 이치훈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가 박세리 감독, 바즈인터내셔널과 맺는 계약을 통해 옛 종합운동장 터가 시민들에게 스포츠와 문화로 즐거움을 드리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며 “여러 가지 스포츠ㆍ문화 프로그램을 향유하는 복합스포츠문화 공간은 전국에서 유일하지 않나 싶다”고 기대했다. 이날 계약에 따라 ㈜바즈인터내셔널은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704번지 (구)용인종합운동장 내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의 건축물을 위탁받아 스포츠, 문화,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공간 개관일로부터 5년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북카페, 전시 및 스포츠 체험실, 세미나실 등이 조성되며 특히 박세리 감독의 브랜드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초·중학생 골프 캠프, 북콘서트, 라이프스타일 축제, 바리스타 교육 등이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주최, 주관자들과 주제 발표자, 토론자, 종친회 관계자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지난 1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는 류희(1773~1837)의 ‘언문지’ 저술 200주년을 기념하는 ‘서파 류희의 국학 연구와 학문적 위상 재조명’ 학술대회가 열렸다. 서파 류희 선생은 용인 모현에서 목천현감을 지낸 류한규와 ‘태교신기’의 저자인 사주당 이씨의 아들로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국어학자, 박물학자다. 과거에 합격했으나 관직에 진출하지 않고 일생의 대부분을 용인에서 보냈고 사후 모현 왕산리에 묻힌 용인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로 꼽힌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이사주당기념사업회(이사장 박숙현)가 주관한 이날 학술대회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시의회 의장, 류기춘 진주류씨 목천공파 종친회장과 종친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 앞서 종친회에서는 이상일 시장에게 ‘물명고 역해(15권)’ 도서를 기증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물명고 역해’는 류희 선생의 저서 ‘물명고’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14년부터 10여 년에 걸쳐 한문과 고어를 번역·해석한 책으로 국어 어휘사와 조선후기 풍속사 연구에 큰 의미가 있다. 이상일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