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에 위치한 초당고등학교(교장 김영복)는 지난 7일 ‘제3회 부모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 담그기 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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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정신을 일깨워 주기위해 기획된 것으로 부모와 함께 전통음식인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체험을 하고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나누어 주는 행사다.
총 46개 팀이 참가해 배추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만들고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오랜만에 정담을 나누는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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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성을 들여 만든 김치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영보정신요양원, 하희의 집, 용인행복한 집등에 기증했다.
김영복 교장은 “해마다 더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가 더욱 더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알차고 발전된 축제를 개최하여 모든 학생들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