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4일 개통한 행복e음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운영을 통해 20일부터 복지수혜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급여 수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복e음 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복지 관련 전산망을 거미줄처럼 하나로 묶어 행복을 이어준다는 통합관리망으로 복지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다. 행복e음은 120여개 복지 급여와 서비스 내역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통해 복지대상자 맞춤형 서비스 설계와 누락 없는 급여 수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용인예총 5대 임원 선출을 위한 제13차 정기총회가 오는 30일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73명의 대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용인예총 회장과 부회장 2인, 감사 2인을 선출하게 되며 2010년 예산 및 사업계획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지난 18일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회장 후보에는 문인협회 소속의 박수자 현 예총회장과 미술협회 소속의 허만갑 전 부회장이 등록했으며 부회장 후보에는 국악협회 이보영 회장과 빛사진동호회 김명수 회장, 연예협회 공정배 회장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
한국HOBY본부가 개최하는 '2010 한국 HOBY 리더십 세미나'가 이동면에 위치한 숙명여대연수원에서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게 되는 이번 리더십 세미나는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리더들로부터 진정한 리더십과 봉사정신(Volunteerism)에 대해 배우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 문수 경기도 지사, 신동호 MBC 아나운서, 방희선 동국대 법대 교수, 진중권 문화평론가 등이 강연 패널로 참가하며 학생들은 진정한 리더십에 대해 고민하고 토의하며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에서 모여든 다양한 학생들의 끼와 자질을 겨루는 건전한 경쟁과 축제를 벌이게 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5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HOBY 미국 재단 주최 '2010 HOBY WORLD LEADERSHIP CONGRESS (세계미래지도자회의, HOBY WLC)'에 참가할 제8기 대한민국청소년 대표단도 선발될 예정이다.
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15일 법화산 일대에서 공무원, 자원봉사시민, 청소년 150여명이 참여해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폭설로 인한 먹이 감소로 생존에 위협을 받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아파트 지역 멧돼지 출몰 등 먹이감을 찾아 주거지에 나타나는 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법화산 일원 동물 서식지에 콩 196kg과 사료 275kg 등 먹이 471kg을 뿌려주고 올무, 덫, 그물 등 불법 밀렵 엽구를 제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허지혜(구성고 3)양은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일이 자연도 살리고 아름다운 환경도시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다질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평생학습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기관(단체)동아리학습모임을 대상으로 2010년도 평생학습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분야는 평생교육기관, 학습동아리,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이며 용인시민을 위한 사업으로 1개 기관에 1개 사업 응모를 원칙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하는 사업이어야 한다. 사업의 규모, 내용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소외지역이나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 평생학습동아리 분야는 용인시평생학습센터에 등록하고 활동 중인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며 동아리 활동, 교육프로그램, 정보교류와 홍보 등에 총 1500만원을 지원한다. ▲ 평생교육기관 분야는 관내 평생학습관련 비영리 법인단체시설 등을 대상으로 소외계층지원, 주말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교육복지서비스, 학습공동체사업 등에 총 1600만원을 지원한다. ▲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 분야는 학습공간을 갖춘 용인시 거주 10인 이상의 평생학습을 희망하는 학습모임을 대상으로 총 1800만원을 지원한다. 평생학습 공모사업의 지원을 원하는 학습동아리와 기관단체시설학습모임 등은 용인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educity.yonginsi.net) 공지사항에
그동안 현실적 문제로 외면 받아왔던 농촌 등 소외지역 어르신들의 문화 및 복지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소외지역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운영을 시작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2009년 12월 현재 모두 10만 3467명으로 총인구의 12%에 이르고 있으나 원거리나 특정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서비스의 공백이 발생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찾아가는 노인복지관은 용인시노인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며 1월 중 20개소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선정해 오는 2월 말부터 12월까지 월2회에 걸쳐 복지관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용인시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이나 지역 주민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각 지역별 특성과 욕구에 따라 기획해 제공되며 문화생활, 안전생활, 건강생활, 노년 시민 문화강좌 등으로 구성된다. 영화관람, 노년기 안전사고 예방교육, 노래교실, 댄스교실, 시사교실, 문학강좌, 손발 맛사지, 생활상담과 우울증 검사, 풍물사물놀이 공연단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된다. 복지관 관계자는1월 말부터 본격 운영되는 용인시니
용인시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위해 난임(불임)부부가 희망하는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인공수정 시술비와 체외수정 시술비를 지원한다. 난임부부 지원은 일정 소득계층 이하의 난임부부에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부터는 지난 2006년부터 지원을 시작한 체외수정시술비 지원 외에도 인공수정시술비를 추가로 지원해 난임가정에 보다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맞벌이 난임부부의 경우 소득수준이 낮은 배우자의 보험료를 소득판별 지원 기준에 그동안 100% 반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50%만 반영해 보다 많은 대상자를 확대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지원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2인 가족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12만 8120원)의 난임 가정 만44세 이하의 여성이다. 인공수정시술비는 1회 50만원 이내에서 최대 3회 150만원까지 지원되며 총879명 대상으로 4억 4800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체외수정의 경우 1회 150만원 이내에서 최대 3회 450만원까지 총 492명 대상으로 6억6700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보건소에 문의해 지원 신청자격을 판정받아 신청하면 되며 난임진단서 원본, 건강보험카드 사본 등 서류를 지참하고 보
강남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 등 지역 내에 위치한 대학에 용인학 강좌가 개설된다. 용인시는 관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강남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2개 대학과 용인학 강좌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히 도시화된 용인이 수도권 남부 핵심도시로 성장한 반면,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도시 정체성 확립에 어려움이 있어 젊은 세대에 용인의 풍부한 자원과 특성을 바로 알리고 장기적인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시는 강의 진행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대학은 학사 운영을 총괄하며 학생들에게 용인시의 시정과 산업, 문화콘텐츠 개발에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용인발전에 창의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용인학 강좌는 학기당 2학점을 이수하는 일반교양과목으로 운영되며 강남대학교는 100명 정원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는 120명으로 수강인원을 제한했다. 강남대의 경우 이미 수강신청이 마감되는 등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강좌는 용인의 역사와 문화 소개,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 UCC제작과 문화유적지 탐사, 공공기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학기당 16주의 수업 가운데 1
처인구 모현면 썰매장에서 지난 17일에 열린 썰매대회에 600여명의 주민이 몰려 북적였다. 모현면사무소와 모현면주민자치센터가 주관한 이날 썰매대회에 김관지 처인구청장을 비롯해 황선유 모현면장, 최인학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장, 김규영 모현면주민자치위원장, 권병헌 모현면체육회장, 이규상 모현면이장협의회장 등 기관단체장도 동참해 주민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쳤다. 대회는 유치부, 초중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각각 30여 팀씩 90여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었으며 부문별 1위~6위까지 수상했다. 모현면은 왕산리 875-5번지 휴경논을 이용해 2944㎡규모의 얼음썰매장을 조성, 지난해 12월 28일에 개장했다. 연이은 추운날씨에도 일일 평균 500여명이 즐겨찾는 주민놀이터로 자리잡았다. 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2월 중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무료 입장에 100여대의 썰매를 무료 대여한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중앙공원 내 팔각정이 보수공사를 마쳤다. 용인중앙공원 충현마당에 현충탑, 충혼광장 등과 연계해 위치한 팔각정은 너비 8.13m, 높이 11.3m규모의 지상2층 마루형 목조물로 공원부지 최정상부에 자리 잡아 용인시내의 전망이 가능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용인시는 팔각정이 지난 1996년에 세워져 노후해 지붕 누수로 인해 기와의 일부가 낙하하는 등 안전성과 미관에 문제가 제기되어 온 바 있다. 이에 이용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팔각정 정밀안전진단 용역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보수공사에 착수,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들여 그해 12월 말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보수공사를 통해 팔각정이 새로 태어나 용인시 중앙공원의 상징성 부여에 보다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팔각정 주변공간 정비, 편익, 전시, 전망 시설 설치 등을 추진해 역사성을 지닌 휴식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중앙공원 내 호국유공자 공적비 앞 공중화장실이 잠겨있다. 동파방지를 위해 일정 시간만 개방한다는 안내문이 있지만 주말이면 낮에도 문이 잠겨 이용할 수 없다. 근처 약수터에서 물을 온 어르신들은 잠겨있는 화장실 때문에 인근 성당이나 건물 내 열려있는 화장실을 찾느라 곤혹을 치르곤 한다. 시민들의 세금으로 시민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공중화장실이 오히려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용인시가 나무재활용센터를 조성해 오는 2월 중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용인시 나무재활용센터는 처인구 역북동 산88번지 일원 8735㎡면적의 부지에 총200주의 나무룰 굴취 또는 이식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는 각종 개발사업에서 버려지는 나무를 무상 기증받아 관리해 공익적 목적에 사용하는 나무 은행 역할을 하게 된다. 택지개발, 도로신설, 공원리모델링, 산지전용 등 각종 개발사업에서 버려지는 나무와 개인 또는 단체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나무를 산림자원의 활용과 도시녹화를 위해 재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나무들을 굴취하거나 조경적 가치가 우수한 나무의 경우 포지에 이식하는 등 수집관리하게 된다. 수집된 나무는 도시 공원 조성, 가로수 식재, 공공기관 조경, 도시 주변 숲 조성 등 각종 도시 녹화사업에 사용해 나무 구입에 따른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