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용인시 남사면에 추진하는 남사-진위 간 송전선로 건설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4일 지역주민 100여명이 모인가운데 남사면사무소에서 154kV 남사-진위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 한전관계자는 전력계통 환산 망을 통해 용인시 등 경기남부 지역의 전력공급을 위해 불가피하게 용인을 통과하는 송전선로를 건설하게 됐다며 사전환경성영향평가 결과와 송전선로 건설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설명회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남사-진위 송전선로는 남사면에서부터 시작해 화성시 동탄면, 오산시 부산동, 평택시 진위면으로 이어지는 약 13km길이의 송전선로로 총 41기의 철탑으로 송전전력은 154kv다. 전체 구간 중 용인시에는 약 5km구간에 17기의 송전탑이 들어서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느닷없이 송전탑이 들어선다는 설명회를 연다고 해서 지역 주민들이 놀라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은 농촌사람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했다. 이어 창리 주민들은 이미 마을 앞마당에 송전선로가 있는데 또 철탑이 들어선다면 마을
새해 첫 출근날이었던 지난 4일 내린 폭설이 10여 일이나 지금에도 골칫거리다. 흙탕물에 뒤범벅 돼 얼어버린 눈이 골목 곳곳에 쌓여 도시미관을 해친다. 이젠 너무 얼어버려 치우기도 어려운 눈이 골목길 여기저기를 더럽힌다. 잠시 햇빛이라도 나면 다시 녹아내려 또 골목길을 더럽히고 저녁이면 어김없이 다시 얼어버린다.
용인시는 시민 누구나 컴퓨터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2010시민무료정보화교육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0정보화교육은 지난해보다 4개 교육장이 늘어나 모두 20개 전산교육장에서 열리며 과정별로 전문화세분화된다. 직장인 야간반도 개설된다.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은 연중, 각 구청별 정보화교육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열린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컴퓨터 초중고급반과 자격증반 등에 신청해 무료로 배울 수 있다. 노인장애인농민주부 등 정보소외계층에 우선 수강할 기회를 주며 과정 당 1일 2시간 기준으로 2주~1개월(주4~5회)단위로 진행된다. 교육장소와 과정일정은 시 홈페이지와 각 구청별 시민정보화교육코너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31)324-3061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지난 11일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한 헌혈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이동헌혈 차량이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용인소방서측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헌혈 재고량이 적은 동절기에 원활한 혈액수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열 서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혈액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봉사하는 소방공무원상 정립을 위해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앞장 서 겠다 고 말했다.
처인구는 최근 기록적인 폭설로 먹이를 구하기 힘든 야생동물을 위해 먹이주기 활동을 펼치는 동물사랑 자연사랑 행사를 오는 29일까지 개최한다. 처인구청과 각 읍면동별로 일정과 책임구역을 정해 야생동물 주요서식지에 사료 1620㎏을 공급해 보호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12일에 첫 행사로 처인구청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석성산 일원에 자리한 용인시 야생동식물 보호구역에 동물 보호현수막을 설치하고 사료 220㎏을 살포하고 야생동물 불법 밀렵 엽구 제거활동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폭설과 한파가 지속될 경우 먹이를 추가 공급해 생존에 위협을 받는 야생동물의 겨울나기를 돕고 불법 밀렵역구 제거도 지속 병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기의 소리꾼으로 국내외 인기몰이에 한창인 장사익이 용인시 여성회관 무대에 오른다. 설날특집 공연으로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장사익 소리판 따뜻한 봄날 꽃구경은 2월 9일(화) 저녁 7시 30분에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공연은 죽음, 삶, 꿈 등 3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귀천, 황혼길, 아버지 등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노래들을 모아 발표한다. 2부는 바보천사를 비롯해 장사익의 대표곡인 찔레꽃, 국밥집에서, 삼식이 등을 들려준다. 3부에서는 돌아가는 삼각지, 봄날은 간다, 님은 먼 곳에 등 주옥같은 대중음악을 장사익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노래한다. 장사익은 40대 중반에 가수로 데뷔한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로 모두 6집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국회대중문화상, 미디어대상 등을 수상했다. 창작뿐만 아니라 재즈, 무속, 국악 등 다양한 요소를 가미한 편곡, 독특한 가창력으로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전천후 예술인이다. 정재열(기타), 고석진(모듬북), 벤볼(드럼), 고석용(타악), 하고운(해금) 등 다수의 출연진이 함께 하며 새해를 맞아 무거운 상념의 짐들을 벗어버리고 한바탕 울고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소리마당을 마련한다. R석 5만원, A
용인시는 지역 특성상 건강교육과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하기 힘든 소외지역인 14개 농촌지역을 녹색건강마을로 지정하고 농한기인 1월부터 3월까지 녹색건강마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정마을은 처인구 남사면 아곡1리아곡2리완장3리, 양지면 정수리주북4리, 백암면 옥산2리장평3리가창리근곡리백봉3리고완리백봉5리, 원삼면 죽능1리목신3리 등이며 해당지역 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와 전문강사진이 실버댄스요가교실, 무릎재활운동 등 주3회 운동지도, 영양비만금연절주교육, 저염저칼로리 음식조리시연 등 통합적인 건강교육을 진행하며, 사전후 체성분검사와 체력검사,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효과를 조사연구한다. 녹색건강마을은 마을공동체 주민의 포괄적인 건강생활습관을 정착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사회적 지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12개 마을 대상 건강한 마을을 운영한 결과 참가 주민의 폭발적 호응과 함께 근력과 유연성 개선, 체지방율 감소, 고도위험 음주자 비율 저하 등 성과가 높아 확대 실시하게 된 것이다.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층 등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림을 보다 가치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2010산림바이오매스사업과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의 발대식이 지난 13일 행정타운 내 전나무실에서 열었다. 산림바이오매스사업에는 일일 70여명 근로자가 참여해 오는 10월말까지 지역 내 숲가꾸기 사업지 120ha의 임야에서 총3800톤에 달하는 산물을 수집하며 인건비로 7억 4800만원이 지급된다. 수집된 산물은 산업원료와 바이오에너지, 저소득층 땔감 및 농가 톱밥 지원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공공산림가꾸기는 일일 20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해 오는 11월말까지 관내 도시생활권 및 주요도로변 산림 100ha 내 고사목과 덩굴 제거, 가지치기 등 숲가꾸기를 추진하며 인건비 2억2천600만원을 들인다. 시 관계자는 금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참여근로자에 총 9억7400만원의 인건비가 지급되고 수집된 산물의 이용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발판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밝혔다.
용인시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 환경과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2010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공모 분야는 소규모 쉼터 및 문화공간 조성, 꽃밭소하천 가꾸기, 담장 벽화장식 및 허물기, 마을 후미진 지역 정화녹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발현된 내용의 사업이면 모두 가능하다. 3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15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사업 당 2000만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계획 수립과 실천은 주민의 몫이다. 어린이 통학길이 위험한 동네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만들기 계획을 마련하면 되고, 휴식공간이 부족한 마을은 마을 연못이나 주민쉼터 조성 계획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오는 29일까지 읍면동 마을 단위 지역주민이 주체로 용인시 홈페이지(http://yonginsi.net)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주민 10인 이상이 연명해 제반 서류와 함께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2월 중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2007~2009년도에 사업을 추진한 마을은 제외된다.
용인시는 최근 경기도 포천시에서 두 차례에 걸쳐 발생이 확인된 구제역이 지역 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구제역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처인구청 소회의실에서 긴급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그동안 운영해오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상황실을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상황실로 확대 운영하고 차단방역 추진과 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초동방역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펼치기 위해 처인기흥수지 등 3개 구청과 읍면 축산담당공무원, 축협한우협회낙우회양돈협회공동방제단양녹협회 등 축산관련 기관과 단체 대표들이 긴급 소집돼 열렸다. 회의에서 시는 기관별 협조 사항으로 예찰활동 강화, 소독 철저 등을 시달하고 축산농가의 타 농장 방문 자제, 축산관련 모임 자제, 사료차와 가축운반차량 확인 철저 등 농가지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가축방역용 소독약품과 생석회를 농가에 공급하고, 읍면 예찰요원과 공수의를 동원해 전화예찰과 임상관찰을 확대 실시하며, 축산농가 일제소독의 날 운영 강화 등 구제역 예방에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한국최초 중국정부인증 중국어교육 기관인 용인동백지구 소재 중국어교육원(공자학당원장 이옥희)이 중국하북경제무역대학교에서 4년 동안 공부할 국비장학생을 모집한다. 국비 장학생을 모집하는 공자학당은 중국정부가 중국어와 중국문화 보급을 위해 마련한 기구로 중국교육부에서 교육 능력을 갖춘 교육기관을 선정해 공자학당으로 설립하고 지원하며 중국교육부가 교육한 교사를 파견해 수준 높은 중국어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세계 88개국 500개의 공자아카데미 및 공자학당이 운영되고 있다. 공자학당에서는 우선 오는 8월 24일까지 중국어어학연수가 실시되며 1차 1학기는 오는 2월 1일부터 4월 27일까지, 1차 2학기는 5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되고 2차 1학기는 2월 22일부터 4월 29일까지, 2차 2학기는 5월1일부터 8월 24까지 중국어 교육이 이뤄진다. 모집 인원은 45명이며 어학연수를 마친 학생에 한해 하북경제무역대학 국비장학생으로 추천받게 된다.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올해 9월 입학하게 될 하북경제대학에서의 학비 및 기숙사비, 생활비를 4년 동안 지원 받게 된다. 하북경제대학의 지원 가능한 학과는 신문방송학과와 중어중문학과다. 이를위한 설명회는 1월 23일과
농협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는 지난 11일 백설컨벤션웨딩홀에서 농업인들의 새해 새출발을 알리는 2010년 용인시농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균 부시장, 심노진 시의회 의장을 비롯, 도의원, 시의원, 경기도교육위원, 지역 내 농업 및 소비자단체 등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규식 용인시지부장은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속에서 농업과 농촌을 지켜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도 우리 용인의 농업은 원삼의 친환경 오리쌀, 포곡모현의 시설채소, 남사의 오이화훼농업, 한우람과 성산한방포크 등 우수농산물 생산 및 가공을 확대하여 그 경쟁력을 높여간다면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