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은 지난 21일 지역 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 네팔지부에 운동화 400여 켤레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운동화는 지난 5월 31일 동백동체육회가 주최한 제3회 한마음 걷기대회를 통해 모인 것으로 동체육회, 통장협의회, 남녀 새마을지도자회, 청소년지도위원 등이 운동화를 기증한 것과 걷기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이 모은 동전으로 마련한 것이다. 지난 5월 동백동에서 열렸던 한마음 걷기대회에서는 해외에 기증할 운동화 기증도 받고 참가 주민들로부터 10원짜리 동전과 외국동전 등 사랑의 온도계 저금통에 잠자는 동전 모으기 행사도 펼쳐 운동화 400여 켤레와 우리나라 동전 87만 9569원, 외국돈 11만 9230원 등 총 99만 8799원이 모였다. 이날 모인 기금에 동백동체육회의 추가 지원을 받아 행사 직후인 6월 초 동백동 지역 수급자 자녀들과 아동복지시설 하희의집 아이들에게 운동화 48켤레를 선물했고 기증받은 운동화는 이번에 네팔로 전달하게 된 것이다. 네팔에는 시민들이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적어 전달했다. 동전과 운동화 모으기는 동백동체육회와 동주민센터가 행사 기획단계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걷기대회도 의미가 있지만
용인시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계속되는 가을철과 월동기 산불조심강조기간에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 산불방지 비상체계를 가동한다.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가을철과 월동기 산불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 산림휴양과가 주관해 공무원, 전문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2060여명의 인력이 헬기를 비롯한 80여대의 장비를 동원, 산불발생 시 신속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 발생의 원인이 입산자 실화가 75%를 차지하는 실정을 감안해 예방위주의 대책 추진을 위한 주민 계도와 홍보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5일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제6회 용인시장기 등산대회 참가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 시민서명운동과 진화장비 전시 등 산불조심 참여의식을 확산시켰다. 29일에는 시청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시청과 각 구청, 읍면동 산불담당공무원 23인이 산불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사전 교육 등 체계적인 산불예방 대책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종합대책 중점추진사항으로는 4개소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산림인접지와 입산통제구역 관리강화, 초동진화체제 구축 등을 실시한다. 그 외 야간산불 대비 진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3일 구성동 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짠지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 20여명과 지역단체장, 구성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재배한 무 600kg을 수확해 사용했다. 이날 만든 무짠지는 주민자치위원회 창고 에 보관해 숙성시킨 후 내년 초 관내 독거노인, 결식아동, 보육시설, 경로당 등에 나눠줄 계획이다. 이혁우 구성동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는 평일과 주간에 정보화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11월과 12월에 2개월 동안 주말야간자격증반을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 특성상 직장인들이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이 부족해 여러 차례에 걸쳐 시민정보화교육과정 내 주말야간반 개설 요청의 민원이 접수돼 사무용 프로그램 활용 위주로 강좌를 개설하는 것이다. 총 380여명을 대상으로 주말야간자격증반 3개 과정 총24개 강좌가 준비된다. 교육기간은 11월과 12월에 주말반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야간반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열린다. 자격증반은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설된다. 포곡읍, 모현면, 남사면, 양지면,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등 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전산교육장에서 열린다. 한글, 엑셀, 자격증반이 운영되며 자세한 교육일정은 용인시청과 처인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과정 당 10~20명 내외로 처인구 직장인을 우선 접수한다. 기초과정 교재는 무료 제공된다. 희망자는 매월 15일부터 강좌별 개강 후 3일까지 처인구청 홈페이지(http://cheoingu.go.kr)에 인
용인시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하는 원삼면 독성리․두창리․죽능리 등 독성권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독성권역 브랜드를 연미향 마을로 정하고 주민 편의를 위한 4개 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연미향 마을은 자연의 맛과 향이 풍기는 곳이라는 의미로 이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브랜드를 활용해 자연과 고향, 향수 등의 이미지를 고취하기 위한 브랜드로 이 지역의 친환경 농업 이미지를 담았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총 5개년 계획으로 201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68억원을 투자해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농촌 조성, 소득사업 분야를 확대해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서낭당 계곡 정비, 담당정비, 저수지 순환로 정비, 우렁이 양식장 등을 완공했으며 지역 역량강화 사업, 슬로우푸드 체엄시설, 야생화단지 등은 금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완료한 우렁이 양식장은 원삼면 독성리에 설치한 것으로 원삼면에서 금년부터 도입한 우렁이 쌀농사에 필요한 우렁이를 양식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소득 사업으로 지원한 것이다. 10월에 완공된 양식장에서 겨울철에 우렁이를 키워 내년 봄에 판매할 수 있도록 했
용인농촌테마파크 종합체험관 전시장과 야외에서 지난 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국화 전시회가 열린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국화교육과정의 30여명 수료생들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자랑하고 꽃가꾸기 녹색생활을 확산시키기 위해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교육생들은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월2회 열린 강좌를 통해 국화의 생육 등 이론은 물론 국화를 이용한 분재, 다륜대작, 형상작 등을 직접 만들었다. 다륜대작은 한 뿌리에서 여러 송이의 국화를 피워 전체적인 모양을 잡은 작품, 형상작은 철사로 기본틀을 만들어 국화를 채워넣은 작품을 말한다. 교육생들은 그동안 국화 모종 옮겨심기, 순지르기, 가지 유인하기, 형상작 틀만들기 등 여름 내내 땀 흘려 일했으며 전시회를 위해 꽃송이 하나하나에 꽃받침을 고정하는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국화분재반 정나영 지도사는 용인화훼농업의 전문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설해 운영한 과정으로 6개월여 간 지속되는 교육에 중도포기자가 많을 것으로 우려했는데 거의 모든 수강생들이 결석 없이 열심히 수업에 임했다며 한영만(남사면 샤론농장 대표) 씨 등 화훼농장을 운영하는 농업인들이 이론과 실기를 겸한 내실 있는 지도를 펼쳐 교육생들
처인구 양지면 지역주민의 친목도모를 위한 양지면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25일 양지면 용동중학교 운동장과 동아일렉콤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양지면 축구협회(회장 노계환)가 주최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강구인 양지면장과 윤문노 양지면 체육회장 등 지역 축구관계자와 선수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총 7개 팀이 참가해 조별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아시아나와 맞선 결승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한 동아일렉콤이 우승을 차지했다. 노계환 양지면 축구협회장은 축구만큼 선수와 관중 모두를 들뜨게 하는 운동도 없을 것이라며 상대와 심판의 판정을 존중하는 플레이, 실력을 다하는 플레이로 멋진 승부로 축구 사랑과 지역 결속이 강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대회 최우수 선수로 아시아나C.C 소속 강기혜(여)가 선정됐고 최다득점상은 총 4골을 넣은 동아일렉콤 소속 용호 선수가 차지했다.
지역 반상회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회의가 동 주민센터에서 열려 화제다. 수지구 상현1동 주민센터는 지난 23일 변화를 통해 반상회를 활성화시키자는 뜻을 모아 31개통의 통장, 반장, 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과 동 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하는 반상회 활성화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반상회 개최 우수반으로 선정된 6개 반 반장이 육아 정보 등 이웃들이 서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면서 반상회가 활성화 됐다는 소개, 이사온 주민이 있으면 엘리베이터에 환영의 인사말을 포함한 공지로 서로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했다는 얘기 등 다양한 사례발표를 했다. 또 운영 노하우 공유뿐만 아니라 문제를 해소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한 토론하고 우수반장 시상과 반상회 활성화에 대한 결의의 시간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반장들은 반상회활성화 보고대회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반상회가 이웃간 교류의 장으로 지역 문화를 변화시키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2일과 23일 지역 모범학생 10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4개 학교에 급식비 4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지역 주민과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무한돌봄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형편에도 성실하게 생활하는 고등학생 2명, 중학생 3명, 초등학생 5명 등 모범 학생 10명에게 전달했다. 또 급식비는 어려운 사정으로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신할 수 있도록 내놓은 것이다. 지역 고등학교 1곳, 중학교 1곳, 초등학교 2곳 등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 6월 일일찻집 행사 수익금과 회비 등으로 마련한 것이다. 한원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어려운 환경이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학업에 전념해 후일 불우한 이웃을 돌볼 수 있는 어른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 역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독거노인 밑반찬봉사, 목욕봉사, 김장 담그기, 어버이날 행사 등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지난 19일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아침 출근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공사가 한창이다. 이 공사덕분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물론 정류장을 뺏겨버린 버스들도 불편을 겪어야 했다. 또 승하차를 위해 정차한 버스들이 차로 하나를 막아버려 일대가 혼란스러운 모습도 연출됐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출근시간에 수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공사였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농협이 전국 165개 미곡 종합처리장(RPC)을 대상으로 실시한 RPC 대표브랜드 쌀평가에서 용인의 대표브랜드인 백옥쌀(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6위를 차지했다. 이로인해 용인백옥쌀은 우수한 품질을 인증 받으며 상위 30위 브랜드에 지원하는 벼 매입자금 우대지원을 받게됐다. 용인시농협쌀공동사업법인에서는 일반 정미소의 도정공장 개념에서 벗어나 계약재배농가가 생산한 고품질의 벼를 산물로 수매하여 최적의 온도로 건조. 저장하여 현대화된 최신시설의 가공공장에서 위생적으로 가공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쌀을 생산 하고 있다. RPC 대표브랜드 쌀 품질평가는 외관품질,성분품질,상품성 등 총10개 항목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용인시지부 김규식 지부장은 용인백옥쌀의 우수 브랜드 창출은 농업인과 농협이 상생한 결과라며 용인백옥쌀의 우수성이 인정된 만큼 향후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2009년 제4회 용인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회조사는 시민이 희망하는 행정과 평소 생활에 대한 만족도 등을 조사함으로써 사회 변화 정도를 측정해 시민요구에 부응하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사회조사는 용인시의 30개 읍면동의 표본가구 1300가구에 거주하는 만15세 이상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하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조사하는 타계식과 조사대상 가구원이 직접 작성하는 자계식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항목은 주거안전, 환경, 교통, 교육, 문화, 보건복지, 지역사회, 자치행정 등 8개 부문 90문항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조사문항 검토와 표본가구 추출을 실시해 9월에 통계청으로부터 조사표와 표본설계에 대한 검토와 자문을 받고 통계작성에 대한 승인을 득한 바 있다. 조사결과는 내년 4월경에 용인시 통계전용 홈페이지 통계바다(http://yongin.estat.go.kr)에 공표되며 보고서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에 수집되는 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 목적 외에 사용되지 않는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