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제15회 세계 치매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의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2층에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될 컨퍼런스에는 이석범 단국대 정신과 교수가 치매 예방을 위한 최신 약물치료에 대해, 정찬승 효원노인병원 정신과 과장이 치매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을, 윤종철 용인 치매예방관리센터장이 용인시 치매예방 2010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최신 지식과 치매예방을 위한 정책들이 소개되는 자리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전달해 적극적인 예방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노후생활활력화교육이 완료됐다. 노후생활활력화교육은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어르신들이 노후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용인시는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웰빙떡 만들기, 건강체조, 경기웃다리풍물교육 등 3개 과정을 운영, 남녀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웰빙떡교육은 원삼면 두창1리 황토현건강장수마을 마을회관에서 20여명 어르신들이 전통음식연구가인 이효원 강사부터 고구마떡케익, 단호박인절미, 흑임자구름떡 등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몸에 좋은 웰빙떡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풍물교육은 총20회에 걸쳐 원삼면 두창1리 황토현건강장수마을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백암 흰바위 농악을 전수받은 배소희 강사가 20여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기 웃다라풍물지신밟기 12마당을 지도했다. 건강체조는 백암면 옥산2리 하산마을에서 박난희 강사가 2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가, 레크댄스 등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조를 지도, 근육의 유연성을 기르고 신체 균형을 맞추어서 면역 기능을 강화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떡과
용인시는 수돗물 미급수로 불편을 겪는 처인구 양지면 지역 상수도 시설 공사를 오는 10월 초에 준공할 예정이다. 양지면 상수도시설 공사는 지난 5월에 착공, 15억원이 투입돼 대대리 일원에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하고, 대대리에서 정수리 고개를 넘어 정수리 마을 안길에 이르는 총연장 5.0㎞(직경80~200㎜)에 이르는 송배수관로를 매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공정율 90여%로 완료시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양지면 정수리지역 75세대, 182명의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주요 간선도로를 따라 송배수관로를 매설하는 공사 외에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내 20여개소 배수관로 확충사업을 추진, 양지면에는 평창리~제일리간 배수관로 설치공사가 지난 6월 준공되었으며, 9월 현재 국도 42호선 제일리~식금리 배수관로 공사가 30%의 공정율로 진행되고 있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7월 초에 원삼면, 백암면 지역에 1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평창배수지(용량 6,600㎥)와 송수가압장(14,000㎥/일)과 총연장 23.3㎞(직경80~600㎜)에 이르는 송배수관로 등을 설치하는 상수도 시설을 준공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미급수 지역
처인구가 올해 처음 개설한 결혼이민자 무료정보화교육이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 거주 외국인의 5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처인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결혼이민자들의 지역사회 적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설한 정보화교육이다. 구는 사전설문조사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 위주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교육장 내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베트남어와 중국어 통역도우미도 배치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9월 한 달 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8회에 걸쳐 처인구청사 3층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인터넷 정보검색, 인터넷 전화메신저 활용, 이메일 보내기, 문서 작성 등이며 현재 베트남, 중국 등 7개국 26명의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이국의 가족과 원활히 소통하고 이민자들 간 생활정보도 공유하면서 용인시민으로 빠르게 정착해나가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육아문제 등으로 교육장 방문이 힘든 이민자들을 위한 방문교육, 정기교육과정 개설 등 교육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경희대에서 열린 기흥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서정석 시장, 박준선 국회의원, 심노진 의장이 쏟아지는 비속에서 개회식 준비를 하고있다.
789호 카메라출동_버려진 짐
용인시가 제15회 통계의 날(9월 1일)을 맞아 국가 통계 인프라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통계청이 수여하는 통계작성기관 단체 부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 정부기념일로 공식 지정된 통계의 날에 모두 122명의 통계유공자가 표창을 받았으며, 일반인과 연구기관, 산업체를 중심으로 시상이 이루어진 가운데 용인시가 지방자치단체로 유일하게 수상한 것이다. 용인시는 전국의 지자체 최초로 용인시 통계사무처리 규정을 제정해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통계 전담부서를 신설해 운영하는 점, 2006년에 지역통계로 용인시 사회통계조사를 개발해 매년 자체 시행하고 있는 점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타 지자체가 지역통계의 전반적인 과정을 통계청에 대행하는데 비해 조사기본계획 수립부터 결과분석, 보고서 발간까지 자체적으로 시행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통계 작성과 정책 수립에 노력한 점이 부각됐다. 또한 통계 전용 홈페이지 용인시 통계바다를 개설운영해 시민의 통계 정보 접근 편의를 제고한 것, 시정 주요통계 리플렛 제작 배포 등 생활 속 통계를 구현한 것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789호 말풍선뉴스_상도 못타고 버려진 농심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할미성 대동예술제가 지난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지역인사들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타동맞이 두레굿, 한국무용, 판소리, 진검무, 경기민요, 사물놀이 등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인 굿행사는 고사번 축원을 시작으로 마당굿, 산도당 할미 모시는 굿, 호구거리, 대신거리, 승전맞이 장군거리, 창부걸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할미성 대동굿은 백제시대 포곡면 마성리의 한 할머니가 고구려의 침략을 막기 위해 하룻밤새 석성(石城)을 쌓았다는 전설과 함께 70년대 초반까지 이어져 왔다가 단절된 뒤 보전회장 유성관씨가 92년 복원해 매년 재현해오고 있다.
용인지역에서 활동하며 예술혼을 공유하는 조각가들이 특별한 전시회를 갖는다. 용인현대조각회(회장 김동호)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한국미술관에서 2009 용인현대조각회전을 갖는다. 지난 해 4월 창립총회를 갖은 용인현대조각회는 이번 전시회에 17명의 작품가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호 회장은 전시회 및 세미나 개최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밀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땀과 열정을 모아 초심을 잊지 않고 늘 발전하는 현대조각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묵묵히 훌륭한 작품을 준비해주신 회원들과 전시 개최에 초대해 준 한국미술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용인현대조각회는 예술인들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예술혼을 공유한다는 단순하고 순수한 목적으로 모인 조각가들의 모임이다. 참여작가는 김동옥, 김동호, 김택기, 김선영, 박상인, 박민정, 신혜선, 심인자, 유영준, 유재흥, 이경재, 이미경, 이영주, 최기석, 전준, 정춘일, 하도홍 등이다.
신종플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금지돼왔던 지자체의 대규모 야외 행사나 축제가 오늘부터 사실상 허용된다. 정부는 보건복지가족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대비 지방자치단체 축제 및 행사 운영지침을 제정,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침의 주요내용으로는 폐쇄된 실내공간에서 개최되면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거나 감염예방조치를 시행하기 어려운 축제행사를 가급적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지자체에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그 외의 행사는 지자체의 판단에 의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발열검사 실시, 행사장내 신고센터 운영 등 보건복지가족부가 제시한 감염예방조치를 충실히 수행하라고 당부했다. 또 이외 불요불급한 일회성, 이벤트성 축제행사는 신종인플루엔자 유행과 무관하게 자제하는 것이 정부의 원칙이기에 이런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연기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 지침은 얼마 전 행안부가 대규모 행사는 가급적 취소하도록 권고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재정지원을 축소하겠다던 방침보다 완화된 것이다. 하지만 정부가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축제와 행사를 취소연기할 것을 촉구하는 지침을 내린 지 1주일여 만에 그 지침을 번복한 것
서정석 용인시장은 10일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기흥호수공원 조성 사업 예정지를 현장 시찰했다. 기흥구청장, 건설사업단장과 실무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현재 설치된 보행자, 자전거 순환도로 현황, 저수지 주변 불법건축물, 시민 휴식공간 등을 살피는 한편 현장에서 시민들의 건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서 시장은 기흥저수지를 순환하는 자전거, 보행자도로 11km를 조속히 설치하고 계획 중인 주요시설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시는 기흥호수공원 조성을 단계별로 추진해 201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