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발레 작업으로 발레의 대중화와 독창성을 도모하는 최소빈 발레단의 공연이 오는 24일 문화예술원 무대에 올려진다. 최소빈 발레단 공연은 클래식 발레와 새로운 창작 발레 작업으로 발레뿐만 아니라 뮤지컬, 째즈, 연극 등 타 장르와의 결합으로 무용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스토리, 연기, 연출, 배경, 음향, 영상이 조합된 종합술의 형태로 독창적인 춤 언어를 구성하여 표현함으로서 무용을 더욱더 다양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무용을 더 다양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도, 나아가 발레의 대중화와 문화복지를 구현하도록 도와준다. 예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tour.yonginsi.net)를 통해 받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나의 물리적 신체의 현상은 소리와 빛으로 표현되고, 그것은 관객의 눈과 귀 그리고 피부에 지각적인 자극을 준다. 결과적으로 공간은 신체의 연장된 공간으로 전환한다.” -후유키 야마카와- 백남준아트센터가 ‘오버 뮤직’ 7월 프로그램으로 ‘공명하는 몸 Sympathetic Body’를 타이틀로 정하고 후유키 야마카와의 작품을 소개한다. 후유키 야마카와는 사운드·비주얼 설치작업을 하는 작가이자 전자 청진기와 함께 그의 심장 박동 사운드를 증폭시켜 즉흥 음악 해프닝을 펼치는 작가다. 뉴욕의 키친과 2008년 베니스 비엔날레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을 펼쳐 온 후유키 야마카와의 백남준아트센터 공연은 백남준의 오랜 스튜디오가 재현돼 있는 ‘메모라빌리아’ 공간에서 이뤄진다. 자신의 신체를 악기로 사용하는 후유키는 공연을 행하는 공간으로 신체를 확장하거나 혹은 주변 환경과의 융합, 혹은 관객과 공연자가 공명하도록 만든다. 이렇게 온몸을 사용해 신체 본연의 사운드로 백남준과 플럭서스와 같이 비결정적이고 우연적인 해프닝을 만들어 내는 후유키의 사운드는 동양 고유의 창법과 설치 작업이 어우러지면서 완전히 새로운 맥락의 실험을 개진한다.
용인문화원이 보릿줄기를 이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할 수 있는 ‘맥간공예’를 배울 수 있는 특강을 실시한다. 맥간공예는 보릿대의 한쪽을 쪼개어 편 후 도안에 맞게 나란히 연결 접착시킨 다음 오려내거나 잘라낸 조각들을 번호순대로 붙인후 그 표면에 투명한 칠을 입히는 독특한 공예다. 목칠공예기법과 모자이크 방식을 응용하여 5건의 실용신안특허가 특허청에 등록되어 있으며 악세사리함, 사진패, 보석함, 찻상 등 생활용품은 물론 액자, 벽걸이, 병풍, 테이블 등 예술작품도 만들 수 있다. 특히 빛의 각도, 결의 방향에 따라 입체감과 미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강은 오는 22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용인문화원(시청문화예술원3층) 강의실에서 열리며 선착순 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재료비 5000원만 내면 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용인문화원 사무국(031-324-9600,9633)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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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에 위치한 한국등잔박물관(관장 김형구)이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문화강좌 및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주말 체험학습은 7월 18일, 25일, 8월에는 1일, 8일, 15일, 22일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회에 걸쳐 3교시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최무장 건국대 명예교수의 ‘불의역사’, 김혜림 한지공예 강사의 한지공예, 중앙예절지도자회 오상록 회장의 ‘다식과 전통차’ 등 다양한 문화 강좌가 펼쳐진다. 매회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강좌이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농촌체험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사회교육 활동 및 평생학습 주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명 강사를 모시고 우리 전통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역 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6년간 원삼면과 백암면민들의 소원이었던 곱든고개터널 추진에 대한 주민 간담회가 지난 9일 원삼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정석 시장, 신재춘 도의원, 김희배 시의회 부의장, 이상철, 신현수 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주민들의 큰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정석 시장은 “이미 국토해양부에서 용역을 하고 있고 경기도 도로민원 우선순위 1번으로 올라있는 만큼 터널이 뚫릴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하겠다”며 “혹시 안 되면 시비를 선투입해서라도 착공을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도와 건교부와 구체적인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곱든 고개를 지나면서 불편을 직접 느꼈고 비가 오는 가운데도 이렇게 많이 모여주신 주민들의 염원과 열망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사업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주식 터널추진위원장은 “철탑 건설로 처절해진 원삼면민들의 마음을 뒤로하고 터널 추진을 위해 똘똘 뭉치는 주민들의 모습에 일하는 추진위원회 모두가 힘을 낼 수 있었다”며 “다급하고 애타는 동부권 주민들을 생각해서라도 주민들의 소원이 성취될 수 있
경전철 교각에서 흘러내린 빗물이 도로를 덮어버렸다. 교각마다 설치되어 있는 작은 배수구에서는 끊임없이 물이 흘러내리고 갈 곳 없는 이 물은 도로를 점령한다. 배수구가 감당하기엔 너무 많은 빗물에 지나가는 차량도 시민들도 큰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아직 경전철도 금학천도 공사중이라고는 하지만 최소한 이 공사로 시민들이 잠시나마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이날 한 시민이 용인시에 민원을 제기 했지만 아무도 나온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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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러움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통 맥간아트 공예 특강이 오는 22일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원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선착순으로 20명을 신청받으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한편, 맥간공예는 보릿대의 한쪽을 쪼개어 편 후 도안에 맞게 나란히 연결 접착시킨 다음 오려내거나 잘라낸 조각들을 번호순대로 붙인후 그 표면에 투명한 칠을 입히 독특한 공예다. 악세사리함, 사진패, 보석함, 찻상 등 생활용품은 물론 액자, 벽걸이, 병풍, 테이블 등 예술작품도 만들 수 있다. 문의 031)324-9600 청소년수련관, 여름체험학습 참가자 모집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참가자 90여명을 모집한다. 수련관에서 준비한 여름 체헌학습은 여름생태교실, 갯벌체험활동, 자연과학탐사활동 등 3개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여름생태교실이 7000원이며 그 외는 모두 무료다.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3층 수련활동팀 사무실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참가자 전원은 여행자 보험에 가입이 된다. 문의 031)324-9955 재난예방 웅변대회 참가자 모집 용인시가 오는 25일 열리는 제5회 용인시장배 재난예방 웅변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용인시
한국미술관 문화아케데미 상반기 마지막 강연으로 성우 고은정씨가 9일 강연에 나섰다. 그녀는 “방송 55년 동안 우리나라의 말을 가지고 살았으니 자연히 관심을 갖게 됐고 어떻게 변하고 있으며, 어찌 변해가야 되는가에 대해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말은 창조가 아니라 출력해서 재생산하는 것”이라며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얘기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 이상의 것을 얘기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 한다”며 말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말은 듣는 사람을 위해 있는 것으로 잘 듣는 사람이 말을 잘한다고 했고, 말의 생명은 리엑션에 있다고 했다. 프랑스인들은 프랑스어를 문화어라고 하는 자부심으로 어려서부터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노벨상의 33%를 가져간 이스라엘의 탈무드에 나오는 교육지침도 말에 대한 지침이 대부분이라고 했다. 현명한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 앞에서 먼저 말하지 않는다를 비롯해 가로채 끼어들지 않는다, 남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다, 꼭 적절한 질문과 대답을 하고, 조리 있게 말하며, 모르는 것은 솔직히 시인하고, 반대 입장의 말이라도 진리라면 인정
2008년 새롭게 구성, 도민의 문화욕구 충족 및 공연 예술전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경기도립리듬앙상블의 공연이 용인에서 열린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관객을 하나로 묶어내는 신명나는 연출로 호평을 받아온 도립리듬앙상블의 이번 공연은 KBS 관현악단에서 20여 년간 악장으로 역임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 악장의 카리스마 있는 연주로 공연장을 신명과 열정의 한마당으로 만들어 낸다. 단원들 역시 명실 공히 한국 최고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최강의 연주그룹이다. 연주곡들은 누구나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편곡, 10대에서 60대까지 모든 세대와 계층의 벽을 허무는 음악을 연주한다. 1999년 창단된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리듬앙상블은 1000여 회가 넘는 국. 내외 공연을 통해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2001년, 2002년 월드컵 무대와 2007년 세계도자기엑스포 축하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기)은 오는 27일부터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2009년 하계 계절 학교 ‘하늘,바다,나무,별의 이야기~!’를 실시한다. 하계 계절학교는 지적 및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령기 장애아동들이 방학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주제 접근법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장애 아동들의 사회성향상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지원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계절학교는 지구온난화로 오존층이 파괴되고, 이로 인한 문제점이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현실에서 환경보전은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요인이며, 자원절약 또한 우리가 실천해야 할 생활의 지혜임을 알고자 ‘주제 접근법활동 및 어울림을 통한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으로 계획됐다. 이번 계절학교는 8월 14일까지 주3회(월·수·금) 진행되며, 복지관에서 뿐만 아니라 현장학습을 통한 다양한 주제접근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