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호 위클리포토뉴스
지난 7일 처인구 운학동에서 전신주 이전 설치작업을 하던 KT직원이 전봇대가 부러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운학천정비공사로 인해 전신주를 이전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전신주가 부러지며 추락해 일어났다. 피해자는 현재 아주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리에 골절상과 온 몸에 타박상을 입고 입원 치료중이다. KT용인지사 관계자는 “작업 전에 사다리를 흔들어 보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지만 부러진 부분이 풀숲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 후 사고 수습을 위해 운학동 진입도로가 30분간 통제됐지만 다행이 사고 전신주가 전기가 통하지 않는 통신주여서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용인예총 미술협회(지부장 박영숙)는 지난 6일 양지파인리조트에서 공공미술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용인시와 경기문화재단, 용인예총이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7인의 작가가 공공미술 활성화를 주제로 발제에 나서 70여명의 회원 작가들과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의 발제자로 나선 도예가 마순관씨는 “정식 미술관 하나 없는 용인의 실정에서 볼 때 공공미술의 활성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서양화가 서해창씨도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따른 시 행정 마인드의 변화가 시급하며 미술설치의 가이드라인 설정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봄꽃축제의 주요행사로 진행됐던 야외미술페스티발에서 희망과 화합의 벽화만들기 행사를 주관했던 공예분과장 김주상씨는 봄꽃축제 화합의 벽화만들기 행사 추진결과를 중심으로 보고회를 가졌으며 서양화가 장우종씨는 ‘공공미술, 공단지역 기업과 함께하기’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쌍용양회와 샤니제과의 사례를 들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하는 공공미술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서양화가 오성만씨는 “용인비전 2020 도시기본계획에 ‘디자인용인 가이드라인’을 통한
자연을 주제로 한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서양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손정순씨가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알프스의 쉼터’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담은 서양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정순 화백은 원광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현재 선 조형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며, 경기미협초대전, 경기여류화가회전, 현대미술관건립 추진전 등 다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미술협회, 경기여류화가회 회원이면서 현재 청소년수련원의 서양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아트센터 순수에서 열린다.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이영철)가 오는12일부터 10월 4일까지 4개월간 ‘신화와 전자 테크놀로지’ 기획전을 개최한다. 백남준아트센터의 두번째 기획전인 ‘신화와 전자 테크놀로지’는 1963년 3월 독일의 서부 도시 부퍼탈(Wuppertal)에 있었던 파르나스 갤러리(Galerie Parnass)에서 개최된 백남준의 역사적인 첫 개인전을 재해석, 재창조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된 것이다. 이번 전자 테크놀로지 전은 백남준의 당시 전시가 갖고 있던 16개의 테마들을 변주하여 구성했다. 각 테마들은 성인(adult)을 위한 유치원, 선(禪)수행을 위한 도구들, 성스러움의 물신화, 70%로 만족하는 법, 20/21세기의 트라우마, 오브제 ‘오노레‘, 소리나는 방, “메모라빌리아”, 4개의 준비된 화장실, “내가 아는 것이 무엇인가?”, 스스로 하기...(Do it Your...), ...에 대한 경의, 18세 이상, 비인과적 관계의 원리로서의 동시변조, “내용없는 시간이 가능할까?”, 유토피안적 바보학(Utopian Idiotology)에 대한 연구 등 엉뚱하면서도 예술과 인문학적 호기심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음악을 시각화하고 참여 예술의 형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박해춘)은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1회 국민연금 청소년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 초(4학년 이상)·중·고등학교 재학생과 만 10세 이상 및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국민연금’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산문이나 논술 등 작성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원고 분량은 초등부의 경우 한글 2000자(A4 2매), 중·고등부는 3,000자(A4 3매) 내외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npscontest.joins.com) 및 공단 홈페이지(www.nps.or.kr)를 참조하거나, 국민연금 콜센터(국번없이 1355)에 문의하면 된다.
776호 위클리포토뉴스
776호 말풍선뉴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테니스협회와 한국테니스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용인시장배 전국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시립테니스장 및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지역 내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개나리부, 국화부, 청년부, 장년부, 베테랑부 등으로 나눠진행된다. 지난 4일 수지체육공원에서 70여팀이 열띤 경쟁을 벌인 국화부에서는 강희순, 최정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테니스협회 이영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매너있는 경기를 통해 친목과 우애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후회 없는 경기는 물론, 잠시나마 용인에 있는 동안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줌인용인776호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용인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복을 만드는 예술제’라는 슬로건 하에 지난 달 9일부터 31일까지 동백호수공원 등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연인원 3만 여명의 용인시민들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즐거움을 나눴다. 용인예총(회장 박수자)이 주최한 이번 예술제는 지난 9일부터 지역 내 중심가 공원 등지에서 스윙킹즈밴드, 석고인간, 비보이, 중국기예단 등 게릴라콘서트의 형식으로 공연을 펼친 ‘거리예술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 또 동백호수공원에서 국악협회 주관의 ‘우리소리 우리가락 한마당’ 공연과 연예협회 주관의 ‘시민대화합의밤’ 행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시민대화합의밤’ 행사는 엄용수씨의 사회로 쥬얼리, 테이, 현숙, 윙크, 김민교, 정수빈 등 초대가수들이 히트곡을 열창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낮 시간 광장에서도 가훈써주기, 탁본뜨기, 부채에 그림그리기, 도자체험, 찰흙놀이, 솟대칠보공예, 염색체험, 페이스페인팅, 초상화그려주기, 바람개비만들기, 판화체험 등 용인미술협회 주관으로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아울러 문학 꿈나무들과 시민들이 문예솜씨를 겨룬 용인시민백일장 행사에는 역대 최대
지난 3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2009 경안천 창포단오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시장, 신재춘, 조봉희 도의원, 이종재, 이동주 시의원, 하재봉 포곡파출소장 등 내빈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포곡읍민의 안녕과 화합을 비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포곡농악단의 길놀이, 창포머리감기, 씨름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포곡관광발전협의회 정해원 회장은 “액운을 몰아내고 마을의 번창을 기원하는 민속고유의 축제를 포곡읍민 전체가 참여하는 특화된 지역축제로 계승 발전시켜나가겠다”며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내빈들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창포단오축제는 포곡관광발전협의회가 삼계리 마을에서 지난 2005년에 지낸 바 있는 창포단오제를 읍차원의 민속축제로 승격시켜서 추진한 것이다.